빵: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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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언어에서의 어원 ==
[[고대 영어]]에서의 ''bread''는 [[게르만어|게르만족의 언어]]에서 온 다양한 공통적인 형태를 띤 단어였다. [[프리지아어|서부 프리지아어]]에서는 ''brea'', [[네덜란드어]]에서는 ''brood'', [[독일어]]에서는 ''Brot'', [[스웨덴어]]에서는 ''bröd'', [[노르웨이어]]와 [[덴마크어]]에서는 ''brød''로 불렸다. 그것은 '양조하는 것'(brewing)에서 기원하였다고 주장되어 왔다. 그러나 이것은 '깨다(break)'의 어원과 연결될 수도 있는데, 일찍이 '부러진 조각' 또는 '약간의 빵' 에 사용되었다. 고대 [[튜튼어]]인 Braudz(조각)에서 유래되었다는 주장도 있다.
 
[[라틴어]]로 ''crustum''는 [[12세기]]까지 포괄적인 빵의 명칭 ''hlaf'' (''hlaifs''에서의 [[고트어]]:현대 영어 ''loaf'')으로 쓰이지 않았고, [[게르만어파|게르만 민족 특유의]] 가장 오래된 이름에서 나타나기 시작했다; 고대 귀족들이 사용하던 독일어 ''hleib'' 및 [[독일어|현대 독일어]] ''Laib'', 또는 [[핀란드어]] ''leipä'', [[에스토니아어]] ''leib'', 및 [[러시아어]] ''хлеб (khleb)''가 유사하다. 모두 고대 귀족들이 사용하던 독일어인 "loaf"에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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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パン''은 [[16세기]] 무렵 [[포르투갈어]] ''pão''에서 유래되었으며, [[한국어]] ''빵''도 일본을 통해 전래되었다. 개화기 당시에는 중국어 표현인 ‘면포({{zh|t=麵麭|s=面包|p=miànbāo}})’라는 이름으로 부른 적이 있다.
 
[[로망스어군]]의 포르투갈어 pão 스페인어 pan, 프랑스어 Pain 은 그리스 어인 pa, 라틴어인 panis에서 기원하였다. 또한 독일어로 Brot, 영어로 Bread, 네덜란드어로는 Brood라고 불리는데 [[게르만어파]]의 Bread, Brot, Brood의 어원은 고대 [[튜튼]]어인 Braudz(조각)에서 유래된 것이다.
 
== 역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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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빵 효모}}
[[파일:Compressed fresh yeast - 1.jpg|썸네일|오른쪽|포장지에 싸인 생효모 덩어리]]
거의 대부분의 빵이 [[효모]](이스트, Yeast)에 의해 발효된다. 가장 일반적으로 발효빵에 사용되는 효모는 [[맥주효모균]](''[[:en:Saccharomyces cerevisiae]]'')이며, 주류 양조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종이다. 이 효모가 [[설탕]]을 먹으면서 [[이산화탄소]]를 생산하여 반죽을 부풀게 한다. 미국과 한국의 빵집 상당수는 상업적으로 생산된 [[빵 효모]]를 구입하여 반죽에 섞는다. 빵 효모의 장점은 [[순수 배양]]으로 얻어지기 때문에 균일하고, 신속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수 있다. 절대다수의 장인 제빵사들은 자신만의 효모를 생산해내어 빵을 반죽한다. 이 배양이 적절한 상태로 유지 될 때, 성장 수년 동안 발효를 계속 제공한다. (참고로 이스트란 성분은 [[개]]에게 먹이면 소화관이 팽창하여 치명적일 수 있다.)
 
[[빵 효모]]나 [[사워도]]의 제빵 방법은 모두 동일한 패턴을 따른다. 먼저 밀가루, 소금과 팽창제([[빵 효모]] 또는 사워도 스타터 반죽)를 물과 혼합한다. 다른 추가 재료(향신료, 허브, 지방, 씨앗, 과일 등)는 빵을 구울 때 필요하지 않으나, 종종 사용되기도 한다. 반죽을 혼합 한 후 한 번 이상 부풀게 한다. (반죽이 부푸는 시간이 길어질 수록 더 맛있어 지므로, 많은 제빵사들은 종종 “펀치 다운(punch down)” 반죽을 하고 다시 부푼다.) 그 후 빵의 형태를 형성하고 (원하는 시간에 최종적으로 발효가 된 후) 오븐에 구워 빵을 완성한다.
 
시중에 만들어진 빵 상당수는 [[직접반죽법]]([[:en:straight dough|straight dough method]])으로 만들어지며, 모든 성분을 한 번에 혼합한 후, 발효시켜 빵을 만드는 방법이다.
이외에 [[액종법]](液種法, [[:en:pre-ferment|pre-ferment dough method]])이라 하여 발효종을 약간의 밀가루와 물을 섞어 하루 동안 두어 밤새 발효시킨 후, 빵 굽는 당일에 나머지 재료를 첨가하여 반죽하고 이 후는 직접반죽법과 동일하게 이어진다. 이 방법은 더 나은 질감과 더 나은 맛의 빵을 만들 수 있다.
 
{| class="wikitable" style="margin: au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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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사워도}}
[[파일:Sour dough loaves03.jpg|섬네일|비엔나 사워도 흰 빵]]
[[사워도]]는 천연자연적으로 생성된 효모와 유산균을 사용하여 반죽의 긴 발효에 의해 생산된 빵의 유형이다. 인공적으로 재배한 효모로 만든 빵과 비교하여, 일반적으로 유산균에 의해 생성되는 젖산의 영향으로 약간의 신맛을 가지고 있다.<ref name=DavidsonSourdough>{{cite book | first=Alan | last=Davidson | year=1999 | title=The Oxford Companion to Food | publisher=Oxford University Press | isbn=978-0-19-211579-9 | pages=[https://archive.org/details/oxfordcompaniont00davi_0/page/756 756–57] | url=https://archive.org/details/oxfordcompaniont00davi_0/page/756 }}</ref><ref>{{cite book | editor1=Gobbetti, Marco |editor2=Gänzle, Michael |date=2012 |title=Handbook on Sourdough Biotechnology |publisher=Springer |isbn=978-1-4899-9189-8}}</ref>
 
사워도 빵은 천연발효종이라발효종이라 부르는 사워도 스타터로 만들어진다.([[빵 효모]]로 만든 스타터와 다르다.) 스타터는 신선한 밀가루에 이미 존재하는 미생물을 활용, 밀가루와 물의 혼합물에 효모와 유산균을 배양한다. 이 방식은 어떤 추가 효모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스타터는 밀가루와 물을 정기적으로 추가함으로 무기한 유지될 수 있다. 일부 제빵사는 몇 세대로 오래된 스타터를 이용하여, 아주 독특한 풍미를 가지고 있다.<ref name=DavidsonSourdough/> 빵을 새로 시작할 때 기존 스타터 배양액에서 얻을 수 있다.
 
옛날에는옛날의 모든 효모 발효 빵이발효빵은 사워도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발효 과정은 효모가 처음 확인된 19세기까지 이해되지 않았다. 그 이후 맥주효모균([[:en:Saccaromyces cerevisiae맥주효모균]]) 균주를 교배하게 되면서 "[[빵 효모]](Baker's yeast)"로 판매되었다. 빵 효모는 제빵 과정이 간단하며, 사워도 스타터의 긴 발효 시간에 비해 발효가 빠르고 제빵 과정이 단순화하면서 인기를 얻었다. 사워도최근에는 빵은일부 유럽의장인들의 일부빵집에서 지역에서사워도를 지금도이용하여 생산되고반죽하는 있으나,사람이 미국과늘고 한국있다.<ref>{{cite 등에서news|last1=Mesure|first1=Susie|title=Supermarkets 대부분에cash 걸쳐in on 효모를sourdough 사용하고bread 있다.craze 최근에는as 일부popularity 장인들의surges 빵집에서|url=https://www.independent.co.uk/life-style/food-and-drink/news/supermarkets-cash-in-on-sourdough-bread-craze-as-popularity-surges-a6844101.html 천연|newspaper=[[The 발효종을Independent]] 이용하여|accessdate=2 반죽하는October 사람이2016|date=30 늘고January 있다.2016}}</ref>
 
==== 증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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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빵 개량제 ===
[[제빵 개량제]]([[:en:Bread improver]])와 [[반죽 개량제]]([[:en:Dough conditioner]])는 팽창에 필요한 시간을 줄이고, 질감과 부피를 향상시키기 위해 상업적 빵 제조에 사용된다. 통상적으로 제빵 개량제로서 사용되는 첨가물은 [[아스코르브산]], [[염산염]]([[:en:Hydrochloride]]), [[이티온산나트륨]]([[:en:Sodium dithionate]]), [[염화 암모늄]], 여러 [[인산염]], [[아밀레이스]], [[단백질 가수 분해 효소]]가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본문|en:Bread improver}}
[[제빵 개량제]]([[:en:Bread improver]])와 [[반죽 개량제]]([[:en:Dough conditioner]])는 팽창에 필요한 시간을 줄이고, 질감과 부피를 향상시키기 위해 상업적 빵 제조에 사용된다. 통상적으로 제빵 개량제로서 사용되는 첨가물은 [[아스코르브산]], [[염산염]]([[:en:Hydrochloride]]), [[이티온산나트륨]]([[:en:Sodium dithionate]]), [[염화 암모늄]], 여러 [[인산염]], [[아밀레이스]], [[단백질 가수 분해 효소]]가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소금은 제빵에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첨가제중 하나이다. 풍미 증강 및 효모 활성 제한 외에, 전체적인 질감을 안정화 시키고<ref>Silverton, Nancy (1996) ''Breads From The La Brea Bakery'', Villard, {{ISBN|0679409076}}</ref> 글루텐을 강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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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은 서구권과 근동 및 중동 지역의 많은 문화에서 단순한 식량을 넘어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빵은 ([[포도주]]와 함께) [[성찬]]의 요소중 하나로 [[기독교]]에서 매우 중요시되고 있다.;자세한 것은 [[제병]]을 참고. 영단어 중 동반자를 뜻하는 컴패니언({{llang|en|companion}})은 '…와 함께'를 뜻하는 전치사 with의 라틴어 "com-"과 '빵(bread)'을 뜻하는 라틴어 "panis"를 합친 것에서 유래되었다.<ref name=OnlineED>{{웹 인용|title=companion|url=http://www.etymonline.com/index.php?term=companion&allowed_in_frame=0|publisher=[[Online Etymology Dictionary]]}}</ref>
 
빵에 대한 정치적 의미 또한 중요하다. 19세기 영국에서는 [[곡물 법률]]([[:en:Corn Laws곡물법]])로 인해 빵 가격이 급증하여 정치적, 사회적 분열을 야기하고, [[보호 무역]]과 [[자유 무역]]간의 논쟁의 중심이 되었다. 13세기에는 [[빵과 에일의 순회재판]]([[:en:Assize of Bread and Ale]])이라하여 빵의 무게와 가격을 속인 [[제빵사]]에 무거운 처벌을 내려 중세 시대 빵의 중요성을 입증하였고, 빵에 대한 내용은 반 세기 이전의 [[마그나카르타]]에서도 나타났다.
 
간단하고 저렴한 음식의 특성으로, 빵은 [[그리스]]와 [[펀자브]] 지방 같은 일부 언어 및 방언에서, 일반 식품에 대한 [[제유]]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빵은 전세계로 퍼지면서 기본 조리법에서 많은 변화가 있는데, [[베이글]], [[바게트]], [[비스킷]], [[:en:Bocadillo|bocadillo보카디요]], [[브리오슈]], [[차파티]], [[라바시]], [[난 (빵)|,난]], [[피타]], [[피자]], [[브레첼]], [[:en:Puri푸리 (food음식)|puris푸리]], [[토르티야]] 등이 있다. 그리고 [[브라질]], [[콜롬비아]], [[이탈리아]], [[러시아]] 등 여러 나라에서 전통 “치즈 빵”의 다양한 종류가 있다.
 
=== 아시아 ===
[[파일:ClassicwhiteMantou.jpg|썸네일|만터우]]
[[중국]]의 전통 빵으로 [[만터우]]가 있다. 만터우는 밀가루 반죽을 [[찜|찌거나]], [[튀김|튀겨]]만든 것이다. 중국 북부 및 중국 중북부에서, 만터우는 [[쌀]]을 대체하는 주식으로 먹곤 한다. 만터우는 서양 빵과 비슷하지만, 굽지 않고 쪄서 만들기 때문에 갈색의 외측 표면이 없다. (예: [[차사오바오]]) 속에 고기나 야채 등을 넣은 형태는 [[바오쯔]]라고 부른다. [[푸저우]]의 Kompyang은[[광빙]](光餅)은 점토 오븐에서 구운 중국식 빵의 일종이다.
 
[[남아시아]]([[인도]], [[파키스탄]], [[중동]] 포함)에서 먹는 [[차파티]] 또는 [[로티 (음식)|로티]]는, 보통 [[통밀가루]]나 때로는 정제된 밀가루로 만든 반죽에 누룩을 넣지 않은 [[납작빵]](flatbread)이며 타바(tava)라는 뜨거운 철판에 구운 것으로, 사람들의 식단의 주류를 형성한다. 지역에 따라 Chapathi, Chapati, Chapatti, Chappati 라는 철자로도 쓰인다.<ref>[http://www.fabflour.co.uk/fab-flour/traditions/ Flour related traditions and quotes] {{웨이백|url=http://www.fabflour.co.uk/fab-flour/traditions/ |date=20170201042720 }}. fabflour.co.uk</ref> 로티와 [[난 (빵)|난]]은 일반적으로 지역에 걸쳐 [[커리 (음식)|커리]]와 함께 제공된다. [[마키 디 로티]](Makki di roti)라 하여 옥수수 가루를 사용한 변형도 있다. 다른 형태인 [[푸리]](puri)는 기름에 튀겨낸 얇은 평면 빵이다. 또다른 로티의 변형으로 [[파라타]](Paratha)도 있다. [[난 (빵)|난]](발효된 통밀빵)은 [[탄두르]] 또는 점토 오븐에 구워낸다.
 
[[필리핀]]에서는 [[판데살]](pandesal, pan de sal , 소금 빵이라는 뜻)이라는 둥근 빵이 있으며, 필리핀인들이 아침에 주로 먹는 빵이다. 필리핀에서는 이외에 Pinoy Tasty라는 저렴한 흰 빵도 생산하고 있다.<ref>{{웹 인용 |url=http://www.abs-cbnnews.com/lifestyle/10/06/10/pinoy-tasty-arrives |title=Pinoy Tasty arrives |work=[[ABS-CBN News and Current Affairs]] |date=6 October 2010 |accessdate=15 March 2011 |보존url=https://web.archive.org/web/20150201175107/http://www.abs-cbnnews.com/lifestyle/10/06/10/pinoy-tasty-arrives |보존날짜=2015-02-01 |url-status=dead }}</ref><ref>{{웹 인용 |url=http://www.gmanews.tv/story/202660/pinoy-tasty-generic-bread-debuts-at-p36-per-loaf |title=Pinoy Tasty, generic bread, debuts at P36 per loaf|work=[[GMA News and Public Affairs]] |date=5 October 2010 |accessdate=15 March 2011}}</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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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Frenchbread3000ppx.jpg|섬네일|프랑스 빵]]
[[파일:Pita Bread.jpg|섬네일|아랍식 피타]]
유럽 전역에서는 매우 다양한 종류의 빵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독일]]에서만 1300여개의 빵, [[롤]], [[페스트리]]를 생산하고 있으며, 1인당 빵 소비도 전 세계에서 칠레 다음으로 가장 높다.<ref name="Grazione">{{웹 인용|url=http://grazione.ru/eng/novosti/~shownews/Bread-by-our-neighbors|title=Bread, which is loved, by our neighbors|date=6 July 2012|publisher=grazione.ru|확인날짜=2013년 8월 19일|보존url=https://web.archive.org/web/20130502153102/http://grazione.ru/eng/novosti/~shownews/Bread-by-our-neighbors|보존날짜=2013년 5월 2일|url-status=dead}}</ref><ref name="FoddyChile">{{웹 인용|url=http://foodychile.com/2012/02/14/el-tamiz-bread-cheesecake-and-a-bit-of-variety |title=El Tamiz: Bread, cheesecake and a bit of variety |date=14 February 2012 |accessdate=19 December 2012 |publisher=foodychile.com |url-status=dead |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120706233016/http://foodychile.com/2012/02/14/el-tamiz-bread-cheesecake-and-a-bit-of-variety/ |archivedate=6 July 2012 }}</ref><ref name="Six Servings">{{웹 인용|url=http://www.sixservings.org/2010/10/bread-makes-the-world-go-round/ |title=Bread Makes the World Go Round |date=15 October 2010 |publisher=sixservings.org |url-status=dead |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130114151325/http://www.sixservings.org/2010/10/bread-makes-the-world-go-round/ |archivedate=14 January 2013 }}</ref><ref name="Fundi2">{{웹 인용|url=http://fundi2.com/2011/07/chilean-bread|title=Chilean Bread|date=6 July 2011|publisher=fundi2.com|확인날짜=2016-10-01|보존url=https://web.archive.org/web/20150828215121/http://fundi2.com/2011/07/chilean-bread/#|보존날짜=2015-08-28|url-status=dead}}</ref> [[빵과 소금]]([[:en:Bread and salt]])은 중부 및 동부 유럽에서 환대의 상징으로서 사용된다. 중요한 행사에 손님을 맞이할 때, 그 나라의 환대를 상징으로 [[소금]]과 빵 한 덩어리를 선사한다.<ref>{{웹 인용|url=http://www.cookatease.com/bread-and-salt-ceremony-in-europe|title=Bread and Salt Ceremony in Europe|work=cookatease.com|확인날짜=2016-10-01|보존url=https://web.archive.org/web/20160729201145/http://www.cookatease.com/bread-and-salt-ceremony-in-europe|보존날짜=2016-07-29|url-status=dead}}</ref>
 
프랑스에서는 [[바게트]] 문화에 대해 큰 감소 현상이 있었다. 1970년대에 프랑스 사람들은 하루에 평균 빵 한 덩어리를 소비하였다. 1세기 전 까지만 해도, 프랑스에서는 하루에 빵 세 덩어리를 먹었었다. 오늘날에는 하루에 빵 반 덩어리로 줄어들었다. 이 감소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2013년에 제빵사들은 전국적으로 캠페인을 펼쳤는데, 미국에서 펼쳐진 "우유 있습니까?(Got Milk?)" 캠페인을 모델로 삼아, 모든 광고판과 빵 봉지에“저기요, 당신 빵을 가져갔나요?(Coucou, tu as pris le pain?)”문구를 넣었다.<ref>Kim, Eun Kyung (6 August 2013) [http://www.today.com/news/mon-dieu-new-campaign-urges-french-eat-more-bread-6C10855685 Mon dieu! New campaign urges French to eat more bread]. TODAY.com</ref>
 
[[영국]]에서는 전통적으로 직사각형 통 모양으로 구우며, 다양한 종류가 있다. 둥근 빵도 [[노스이스트잉글랜드]] 지역을 중심으로 생산하며, 스토티드 케이크([[:en:Stottie cake]])라고도 부른다. 2개의 큰 빵 사이에 작은 빵을 올리는 방법으로 만든 전통 빵인 [[코티지 로프]]도 있다. 양산형 빵의 [[콜리우드 가공법]] 또는 [[촐리우드 제빵법]]([[:en:Chorleywood process|Chorleywood process]])은 1960년대에 영국에서 개발되었고, 이 후에 전세계적으로 퍼져나갔다. 이러한 [[Wonderloaf]]나 [[Mother's Pride]]같은 대량 생산된 슬라이스 흰 빵 브랜드는 영양적 가치가 매우 낮고 맛과 질감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비판받고 있다.<ref>[http://www.bbc.co.uk/news/magazine-13670278 Chorleywood, the Bread that Changed Britain]. BBC.co.uk (7 June 2011). Retrieved 21 March 2013.</ref>
 
[[스페인]]에서는 '{{lang|es|pan}}'으로 부른다. 전통적인 스페인식 빵은 프랑스의 [[바게트]]와 유사한 형태의 넓고 긴 빵 덩어리이다. 스페인에서는 전통적인 빵집에서 여러가지 큰 빵의 모음을 매일 아침에 갓 구워낸 것을 구입할 수 있다. 작은 형태의 빵으로 [[보카디요]]([[:es:Bocadillo (pan)|Bocadillo]])가 있으며, 히스패닉 요리의 상징중 하나로 알려져있다. 스페인, 특히 [[지중해]] 지역에서는 750년 이상 베이커 길드가 있었으며, [[바르셀로나]]의 베이커 길드는 서기 1200년에 설립되었다.<ref>[https://web.archive.org/web/20070629204630/http://www.juntadeandalucia.es/averroes/vertie/motivadores/histopan.htm La histopa del pan]. Juntadeandalucia.es. Retrieved 21 March 2013.</ref> [[사모라 주]] 지방에는 '티에라 델 팬(Tierra del Pan, "빵의 땅"이라는 뜻)이라는 지역이 있으며, 과거에 이 곳에서 경제 교류가 활발하였다.
 
[[기네스 세계 기록]]에 따르면, 터키에서는 2000년에 세계에서 1인당 가장 많이 빵을 소비하였다고 하며, 1인당 평균 199.6&nbsp;kg (440 파운드)를 소비하였다. 이 외에 [[세르비아 몬테네그로]]에서는 135&nbsp;kg (297 파운드 9.9 온스), [[불가리아]]에서는 133.1&nbsp;kg (293 파운드 6.9 온스) 정도 소비되었다.<ref>{{웹 인용|url=http://www.guinnessworldrecords.com/world-records/largest-bread-consumption-per-capita?fb_comment_id=595351547259001_680718702055618#f804106c3580c|title=Largest bread consumption per capita|date=2000년 1월 1일|accessdate=2015년 11월 8일|website=[[기네스 세계 기록]]}}</ref>
 
=== 라틴 아메리카 ===
[[멕시코]]에서 주된 빵으로 [[토르티야]]가 있으나, 많은 종류의 롤 빵류도 도시민들에 의해 판매되고 있다. 멕시코에서 널리 먹고 있는 빵은 [[볼리요]]([[:es:Bolillo (pan)|Bolillo]])와 [[판 둘세]]가 있다. 판 둘세는 스페인어로 “달콤한 빵”을 의미하며, 주로 저녁식사에 [[핫초코]]와 같은 뜨거운 음료와 함께 먹는다.
 
[[페루]]에서는 [[페루 요리]]의 유형에 따라 많은 변형이 있다. 흔히 먹는 종류로 [[판 데 피소]](pan de piso)와 [[판 세라노]](pan serrano)가 있다. 그리고 감자를 이용한 빵도 몇몇 종류가 있으며, 현재 안데스에서 인기가 높다. [[비스코초스]](Bizcochos)는 약간의 버터와 [[핫 초콜릿]]을 곁들여 먹는 달콤한 빵 종류이다. 빵과 곁들이는데 전통적으로 선호되는 것으로 조리된 호박을 으깬 반죽과, 도넛과 과일 디핑 소스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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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미리 기름에 담궈놓은, 두껍고 질긴 형태의 튀김빵도 소비되고 있다. rghifa는 [[모로코]]에서 주식으로 먹는 빵으로, 여러 겹으로 싸서 약하게 익힌 빵이다
 
이집트에서는 아이시(aysh)이라 불리며, [[아이시 메라라]], [[아이시 발라디]] 등의 유형이 있다. 고대 속담으로 “아리시 없는 인생은 인생이 아니다.(life without aysh is not life)”가 있다. 전형적인 형태의 이집트 빵의 기본은, 약 6인치로서, 간혹 작은 동네 빵집에서 갓 구워낸 따듯한 빵을 구입할 수도 있다.<ref>{{웹 인용|title = Egyptian Pita / Aish Baladi|url = https://breakurfast.wordpress.com/2011/10/30/egyptian-pita-aish-baladi/|website = breakurfast|access-date = 2016-02-11|보존url = https://web.archive.org/web/20160311223945/https://breakurfast.wordpress.com/2011/10/30/egyptian-pita-aish-baladi/|보존날짜 = 2016-03-11|url-status = dead}}</ref><ref>{{웹 인용|title = Egyptian Bread - 'Eesh baladi' - Egyptian Local Bread|url = http://www.ahmedhamdyeissa.com/recbread.htm|website = www.ahmedhamdyeissa.com|access-date = 2016-02-11|보존url = https://web.archive.org/web/20160304192902/http://www.ahmedhamdyeissa.com/recbread.htm|보존날짜 = 2016-03-04|url-status = dead}}</ref>
 
=== 북아메리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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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워도 비스킷은 [[미국 서부|서부]]에서 전통적인 “카우보이 음식”으로,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에서는 껍질이 딱딱한 사워도로 알려져있다.
 
미국에서는 20세기까지 (심지어 훗날 특정 지역에서), 옥수수 가루 이외의 가루는 고급으로 간주되었기에, 밀가루 빵 에 비해 콘브레드 유형의 큰 다양성을 설명할 수 있다. 상업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빵은 일반적으로 얇은 껍질에 부드러운 질감의 빵으로 보통 우유와 섞어 약간 달콤하게 만든다. 보통 미리 얇게 잘라놓아 패키지로 판매된다. 식성에 따라 보통 빵 껍질도 같이 먹으나, 일부는 껍질을 제거하기도 한다. [[애프터눈 티]]와 함께 핑거 샌드위치 형식으로 내놓기도 한다. 소프티스트 브레드(softest bread)의 일부이며, 원더 브레드(Wonder Bread)를브레드를 포함하여 "벌룬 브레드(balloon bread)"로 지칭된다.
 
흰색의 "[[샌드위치]] 빵(sandwich bread)" 가장 인기가 있지만, 최근에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만든 빵(artisanal breads)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리고 각 지역 마다 특정 민족들이 만든 빵을 갖추고 있는데, [[아슈케나짐계 유대인]]의 [[베이글]], 프랑스계의 [[바게트]], [[뉴잉글랜드]]에서 생산되는 이탈리아식 [[스칼리 브레드]]([[:en:Scali bread]]), [[델리카테슨]]([[:en:delicatessen]]) 요리와 관련된 유대인 [[호밀]]빵, 그리고 19세기 원주민의 재정착 가운데서 개발된 [[아메리카 원주민]]의 튀김 빵이 있다.
 
=== 종교적인 의미 ===
[[파일:Methodistcommunion6.jpg|썸네일|오른쪽|[[성체성사]](또는 성찬식, 성만찬)는 대부분 대부분의 기독교 교단에서 성찬과 조례 등을 동등하게 행한다.]]
====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 ====
[[유대인]]의 축제 중 하나인 [[유월절]]에서는, 누룩을 넣지 않은 빵인 [[무교병]]을 먹으며, 이는 이집트에서 노예 생활을 청산한 것을 기념한 것이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은 빵을 팽창시킬 충분한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무교병에 의존하였다의존하였던 것에서 유래되었다.<ref>[http://www.askmoses.com/article.html?h=107&o=60495 Thought For Food: An Overview of the Seder]. ''Farbrengen Magazine''</ref>
 
[[기독교]]의 의식인 [[성체성사]]에서, [[그리스도]]의 몸을 상징하는 표현으로 빵을 [[성사]]의 하나로 먹는다. [[가톨릭전례]]에서는 그리스도의 몸이 실제로 발현된다고 믿는다.<ref>[http://www.britannica.com/eb/article-9033174/Eucharist Eucharist (Christianity) – Encyclopedia Britannica<!-- Bot generated title -->]</ref> 빵의 구성을 포함하여, 성사의 양식은 교단에 따라 다르다. 이는 성체성사에 대한 근거인 최후의 만찬의 각기 다른 설명과 [[성사]]의 묘사에서 각기 다른 설명과 관행에 따라 차이가 있다.<ref>{{서적 인용|url = https://books.google.com/books?id=edXChxGzxgoC&pg=PA34|title = Inside Christianity|publisher=Lorenz Educational Press|author=Hazen, Walter |quote=The Anglican Church in England uses the term Holy Communion. In the Roman Catholic Church, both terms are used. Most Protestant churches refer to the sacrament simply as communion or The Lord's Supper. Communion reenacts the Last Supper that Jesus ate with His disciples before He was arrested and crucified.|date=1 September 2002|accessdate =3 April 2012}}</ref> [[공관복음서]]에서는 최후의 만찬을 유월절의 식사로 적고 있고, 누룩을 넣지 않은 빵이라고 제시한다. 그러나 [[요한의 복음서]]의 연대기에서, 최후의 만찬이 유월절 '전 날'의 사건이라 하여 누룩을 넣은 빵으로 제시하고 있다. 의견 차이의 시점에도 불구하고, 가톨릭 교회의 [[피렌체 위원회|피렌체 공의회]]는 누룩을 넣지 않거나 누룩을 넣은 빵중 하나 모두 그리스도의 몸으로 진정으로 발현되고, 사제는 하나라도 그리스도의 몸으로 발현하여야 한다고 동의하였다.<ref>{{저널 인용|url = http://moses.creighton.edu/jrs/2009/2009-1.pdf|title = Depicting the Bread of the Last Supper|author = Albury, W. R.|author2 = Weisz, G. M.|journal = Journal of Religion and Society|volume = 11|pages = 1–17|year = 2009|확인날짜 = 2016-10-01|보존url = https://web.archive.org/web/20160417210421/http://moses.creighton.edu/jrs/2009/2009-1.pdf|보존날짜 = 2016-04-17|url-status = dead}}</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