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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
리옹은 [[기원전 43년]]에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부하인 [[무나티우스 플랑쿠스]]에 의해 [[로마 제국]]의 식민도시로서 세워졌다. 이 지역을 당시 [[갈리아]]인들은 'Lug[o]dunon', 켈트의 태양신 Lug(빛)과 dúnon(언덕)을 합친 말로 부르고 있었다. 이 이름을 [[라틴어]]화한 '{{lang|la|Lugdunum|루그두눔}}'이 도시의 이름이 되었다. 루그두눔은 곧 [[갈리아]]의 중심지가 되었다.
 
==지리==
[[File:Lyon, an der Saône, Eglise Saint Georges (42645346872).jpg|right|thumb|리옹의 [[손 강]]]]
리옹은 [[론 강]]과 [[손 강]]이 도시를 관통하며, 서쪽과 북쪽에는 두 개의 산이 자리잡고 있고 동쪽으로는 넓은 평야가 펼쳐져 있다. 두 강이 남쪽을 향해 합류하면서 그 중심에 좁은 [[반도]]를 형성하는데 이 지역을 [[프레스킬 (리옹)|프레스킬]] (Presqu'île)이라 부르며, 리옹의 역사적인 도심부라고 할 수 있다. 이 프레스킬 구역에는 리옹을 대표하는 [[벨쿠르 광장]]이 있으며, 프랑스에서 세 번째로 큰 중앙광장이기도 하다. 벨쿠르 광장에서 북쪽 방면으로는 보행자 전용 대로인 레퓌블리크 대로 (Rue de la République)가 나 있다.
 
리옹의 두 산 중에서 북쪽에 있는 것은 [[라크루아루스]] (La Croix-Rousse) 산인데, 예로부터 수많은 비단 공방이 자리잡은 지역이며 리옹을 대표하는 비단 산업의 발상지로서 '일하는 산'이라고도 부른다.<ref>{{in lang|fr}} Georges Duby (ed), ''Histoire de la France : Dynasties et révolutions, de 1348 à 1852'' (vol. 2), Larousse, 1999 p. 53 {{ISBN|2-03-505047-2}}</ref> 서쪽에 있는 것은 [[푸르비에르]] (Fourvière) 산은 [[노트르담 드 푸르비에르 성당]]과 수녀원, [[대주교]] 저택 등이 모여 있어 일명 '기도하는 산'이라고도 한다. 이 일대는 [[비외리옹]] (Vieux Lyon), 즉 리옹 구시가지가 형성되어 있으며, 리옹의 TV타워인 [[푸르비에르 철탑]]과 케이블카도 설치되어 있다.<ref>{{cite web|title=Lyon, France: Local Transport|url=http://www.lonelyplanet.com/france/burgundy-and-the-rhone/lyon/transport/getting-around/local-transport|publisher=[[Lonely Planet]]|accessdate=2 February 2017}}</ref> 푸르비에르와 프레스킬, 라크루아루스 지역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ref name="unesco"/>
 
프레스킬 구역에서 론 강 넘어 동쪽 지역은 드넓은 평야지대가 있는데 이곳에 리옹 신시가지가 들어서 있으며, 대다수 리옹 시민이 거주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곳에는 리옹의 중심업무지구인 [[라파르디외]]가 있으며, [[크레디 리요네 타워|파르디외 타워]], [[옥시젠 타워]], [[스위스 라이프 타워]] 등의 마천루가 들어서 있다. 리옹의 중앙 철도역인 [[리옹파르디외 역]]도 이곳에 위치해 있다. 신시가지 북쪽으로는 리옹 제6구가 있는데 유럽에서 가장 큰 공원 중 하나인 [[라 테트 도르 공원]]과 [[리세 뒤 파르크]], [[인터폴]] 본부 등이 있다.
 
== 스포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