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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체'''(補體, [[영어]]: {{lang|en|complement system}} 혹은 {{lang|en|complement cascade}})는 생물의 [[병원체]]를 제거하기 위해 염증을 촉진하여 [[병원체]]의 [[세포막]]을 공격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면역 작용과 [[식작용]]의 기능을 보완하는 물질을 가리킨다. [[선천면역|선천 면역]]으로 부르는 [[면역계]]의 일부이다.<ref>{{웹 인용|url=http://www.ncbi.nlm.nih.gov/books/NBK27100|제목=The complement system and innate immunity|last=Janeway|first=CA Jr|coauthors=Travers P, Walport M, et al|year=2001|work=Immunobiology: The Immune System in Health and Disease|publisher=Garland Science|accessdate=25 February 2013|location=New York}}</ref> 후천적으로 얻어질 수 있는 면역 시스템은 아니기 때문에 개인의 일생 동안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후천 면역 시스템에서 생성된 항체와 함께 작용하여 면역을 강화할 수 있다. 혈청에 있으며 살균성이 있다.
 
보체는 간에서 합성되고, 혈액에서 비활성 전구체로 순환하는 많은 작은 단백질로 구성된다. 여러 침투 요소가 발생해서 면역 체계를 자극할 때, 면역 체계에서 단백질 분해 효소인 [[프로테아제]]가 특정 단백질을 분해하여 [[사이토카인|사이토 카인]]을 방출하고, 지속적으로 이 기능을 증폭시킨다. 이 보체 활성화의 최종 결과는 외부에서 침투한 항원이나, 내부에서 손상된 세포 등을 제거하기 위한 [[대식세포]]의 자극, 대식세포를 유인하기 위한 [[염증]] 발생 및 세포를 죽이는 복합 공격을 활성화 한다. [[혈청]] 단백질 및 단백질 조각이 보체를 구성한다. 보체는 혈청의 [[항체|면역 글로블린]] 비율의 10%를 차지한다.
 
== 보체의 역사 ==
 
* 1888년 George Nuttall은 양의 혈청이 탄저균을 유발하는 박테리아에 대하여 약한 살상 활동을 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약한 살상 활동은 피를 데우면 사라졌다.<ref>{{저널 인용|제목=Review: the burgeoning history of the complement system 1888-2005|저널=Immunohematology|성=Chaplin|이름=H.|url=https://www.ncbi.nlm.nih.gov/pubmed/16178664|날짜=2005|권=21|호=3|쪽=85–93|issn=0894-203X|pmid=16178664}}</ref>
* 1891년 Hans Ernst August Buchner는 자신의 실험에서 혈액 내의 약한 살상 활동을 하는 물질을 "알렉신alexin"이라고 명명하였는데, 이것은 [[그리스어]]로 "구하다"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ref>{{저널 인용|제목=The complement system: history, pathways, cascade and inhibitors|저널=European Journal of Microbiology & Immunology|성=Nesargikar|이름=P. N.|성2=Spiller|이름2=B.|url=https://www.ncbi.nlm.nih.gov/pubmed/24672678|날짜=2012-06|권=2|호=2|쪽=103–111|doi=10.1556/EuJMI.2.2012.2.2|issn=2062-509X|pmc=3956958|pmid=24672678|성3=Chavez|이름3=R.}}</ref>
* 1894년까지 몇몇 실험실에서 콜레라에서 회수된 기니의 혈청이 체외에서 콜레라 박테리아를 죽였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동일하게 혈청을 가열했더니 박테리아 살해 활동은 나오지 않았다. 가열한 혈청을 다시 기니피그에 주사했을 때, 동물을 질병으로부터 보호하는 능력이 유지되었다. 파스퇴르 연구소의 과학자 Jules Bordet는 이것이 열에 민감한 성분과 열에 안정적인두 가지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결론지었다. 열에 안정적인 성분은 특정 미생물에 대한 면역을 담당한다. 열에 민감한 성분은 모든 정상 혈청에 의해 부여된 일반적인 항균 활동을 담당한다.
* 1899년에 Paul Erhrlich는 열에 민감한 부분을 "보체"라고 이름을 지었다.
 
== 보체의 기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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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옵소닌화(Opsonization) - 옵소닌이란, 혈청 중의 식균작용 보조물질으로, 옵소닌에 둘러싸인 세균은 [[대식세포]]에 의해서 빠르게 파괴된다.
* 아나필락시스 독소(Anaphylatoxin) - 감염체 제거를 위한 염증반응으로, 조직에 침투한 감염체를 제거하는 신체방어 중 하나인 염증반응을 유도하는데 관여하는 주요 기능을 수행한다.
* 용해(Lysis) - 이 작용은 보체가 미생물의 표면에 결합하여 미생물의 세포벽에 구멍을 만들어 죽이는 과정으로, 보체 활성 최종경로이다. 즉, 세포 표면에서의 MAC 형성 단계에서 일어나는 세포의 용해를 말한다.
* 기타(et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