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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methystemadagascar2.jpg|섬네일|[[자수정]] [[석영]]의 결정.]]
 
'''결정'''(結晶, {{lang|en|crystal, crystalline solid}})이란 원자의[[원자]]의 배열이 공간적으로 반복된 패턴을 가지는 물질이다. [[액체]]를 냉각시키면 [[분자]]들의 운동이 느려지다가, 마침내 어떤 온도 이하에서는 분자들이 일정한 배열을 이루게 되고 자유로이 돌아다닐 수 없게 된다. 이런 분자(또는 [[원자]])들의 규칙적인 배열의 결과로 평면들로 둘러싸인 모양을 가지게 된 균일한 물질을 결정이라고 한다.
 
보다 엄밀하게 말해서 결정은 이산적인 공간 [[병진 대칭성]]을 가지는 이상적인 물질이다. 현실의 물질의 크기는 유한하기 때문에 이러한 이상적인 물질은 존재할 수 없지만 [[물질]]을 구성하는 반복요소 ([[결정구조]])의 수가 충분히 크면 ([[아보가드로 수]] 정도가 되면) 결정이라고 볼 수 있다. [[수학]]적인 고차원 결정의 공간에 투영으로 사용되는 기술로 [[준결정]]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