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방송: 두 판 사이의 차이

[[이승만 정권]]의 민간방송국으로는 서울에 [[기독교방송]](HLKY, 1954년),<ref>이것이 서울이다 (19) 라디오·TV, 《매일경제》, 1967.9.21</ref> 부산에 부산문화방송국(HLKU, 1959년)이 설립되고,<ref>釜山民間 放送局 15日에發足, 《경향신문》, 1959.4.14</ref> 1960년에 서울 문화방송국 설립이 예정되어 있었을 뿐이었다.<ref>明年六月에發足 HLKC民間放送局, 1959.6.30</ref> 이후 1960년 [[4.19혁명]]으로 이승만 정권이 붕괴하고 새로 들어선 장면의 민주당 정부는 민간방송을 장려했고, 언론 방송국의 필요성을 인식했던 [[동아일보|동아일보사]]는 1960년 민간방송 허가 신청을 내 이듬해 5곳의 경쟁을 물리치고 설립 인가를 받았다.<ref>"여기는東亞放送(동아방송)…" 「民放의主役」18年, 《동아일보》, 1980.11.29</ref> 곧 이어 발생한 [[5.16 군사정변]]으로 제2공화국이 무너졌으나 박정희 정권은 허가를 취소하지 않았고, 3년 간의 준비 끝에 [[1963년]] 동아방송을 설립하여, 라디오 AM 방송을 개국하였다.<ref>1965년 라디오 FM방송, 1967년 TV 방송을 이어, 1970년대 지역국(춘천, 강릉, 대전, 전주, 광주, 제주, 대구, 부산) 설치를 신청했지만, 박정희 정권의 언론 통제에 의해 불허되었다.</ref> [[1979년]] [[10.26 사태]]로 [[제3공화국]]이 무너지자 동아방송은 여의도에 방송국 건립을 하면서 그 동안 번번히 불허되었던 FM 방송, TV 방송, 지역국 설립 허가를 받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곧 이어진 12.12 사태로 전두환 정권이 들어서고 1980년 말 언론 통폐합을 실시하면서 [[한국방송공사|KBS]]에 매각되어 [[KBS 라디오서울]]로 변경되었다. 1990년 노태우 정권이 새로운 민영 방송인<ref>1988년 동아방송 부활 추진했으나, 1990년 원상회복 소송이 "무선국허가 부여금지 가처분신청"을 냈다가 결국 무산하였다.</ref> [[SBS (대한민국의 방송사)|SBS]]를 허가하면서 이듬해 3월 11일 오후 5시에 KBS 라디오 서울을 폐국하였다. 그리고 KBS는 주파수를 SBS에 넘겨주게 되는데 [[SBS 러브FM|SBS 라디오]]가 개국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이후 동아일보는 [[2010년]] [[대한민국의 케이블TV 방송|케이블 TV]] [[대한민국의 종합편성채널|종합편성 채널]] 허가를 받고<ref>1988년 동아방송 부활 추진했으나, 1990년 원상회복 소송이 "무선국허가 부여금지 가처분신청"을 냈다가 결국 무산하였다.</ref> 이듬해 말 [[채널A]]를 개국하여 다시 방송에 진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