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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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민족의 언어관습으로부터 역사적으로 발생되고 사용되어 온 국어나 소수어를 설명할 때에는 일반적으로 [[자연어]]라는 개념을 사용한다.
 
== 한국에서의나라별 국어 ==
== 한국 ==
=== 의미 ===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의 '''국어'''는 "국가어"라는 의미의 고유명사로 사용되기도 하고, 다른 나라에도 해당되는 "나라의 언어"의 의미인 보통명사로도 사용된다. 이 부분에서는 고유명사로서의 국어에 대해 설명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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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무렵 "국어"라는 용어가 확산된 것은 [[일제강점기]]와 무관하지 않다고도 하며, 이는 먼저 "국어"의 용어를 확산시킨 [[일본]]에서는 근대 국가의 확립뿐만 아니라 당시 [[식민지]]였던 나라들의 언어를 종속어로 규정하기 위해 국어라는 용어를 확산시켰다고 하며, 여기서 국어는 민족 - 국가 - 국어로 이어지는 것으로 생각하는 논리가 생겨나게 되었다는 설이다. 이러한 민족주의적이고 국가주의적인 관점이 당시 [[일제강점기 조선|식민지 조선]]에 들어오면서 국어를 정의하게 되었는데, 당시에는 국가가 없는 식민지 상황이었기 때문에 민족 - 국어 정도로 이어지는 것으로 생각하게 되었다고도 주장한다.<ref>(최현배 1930/1987: 117-118)</ref>
 
== 한자문화권에서의 국어 ==
국어(國語)라는 용어는 [[한자 문화권]]의 국가에서 자국의 언어를 가리키는 말이다. 자국의 언어만을 뜻하거나, 다른 나라의 말까지 포함하는 뜻으로 쓰기도 한다.
*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의 [[중국어]] 사용자들이 [[말레이어]]를 '궈위'({{llang|zh|國語}})라고 부른다.
* [[중화민국]]에서 [[표준 중국어|중국어]]를 '궈위'({{llang|zh|國語}})라고 부른다.
* [[일본]]에서 [[일본어]]를 '고쿠고'({{llang|ja|国語}})라고 부른다.
 
== 다른 나라의 경우 ==
=== 핀란드 ===
[[핀란드]]에서는 헌법 제17에서 [[핀란드어]]와 [[스웨덴어]]를 국어로 규정하면서 [[사미어]], [[롬어]], 그리고 [[수화]]에는 소수언어의 지위를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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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
싱가포르에서는 [[말레이어]]를 국어로 지정하면서 다른 공용어들인 [[영어]], [[중국어]]와 [[타밀어]]보다 격상하였다 (영어나 중국어가 더 많이 사용되는 경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 타이완 ===
* [[말레이시아중화민국]]에서 [[싱가포르]]의표준 [[중국어]] 사용자들이 [[말레이어|중국어]]를 '궈위'({{llang|zh|國語}})라고 부른다.
 
=== 일본 ===
* [[중화민국일본]]에서 [[표준 중국어|중국어일본어]]를 '궈위고쿠고'({{llang|zhja|語}})라고 부른다.
 
== 각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