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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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표}}
'''터키 공화국'''({{llang|tr|Türkiye Cumhuriyeti|튀르키예 줌후리예티}}), 또는약칭 '''터키'''({{llang|tr|Türkiye|'''튀르키예'''}}, {{llang|en|Turkey}}, {{문화어|'''뛰르끼예'''}})는 [[서아시아]]의 [[아나톨리아]]와 유럽 남동부 [[발칸 반도]]의 [[동트라키아]]에 걸친 나라이다[[국가]]이다. 수도는 [[앙카라]]이며, 최대 도시는 [[공용어이스탄불]]이다. 북서쪽으로는 [[터키어그리스]]와 [[불가리아]]와 접경하고 있으며, 국교를북동쪽으로는 명시하지는[[조지아]]가 않고위치해 있으나있고,<ref>1928년 이슬람교를동부로는 국교로[[아르메니아]], 한다는[[아제르바이잔]], 헌법[[이란]]이 조항을위치하며, 삭제했다.</ref>남동쪽으로는 터키[[이라크]], 국민들의남쪽에는 대다수가[[시리아]]와 [[이슬람교지중해]]가 자리하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에게 해]]가 있다. 대략 70%에서 80%에 달하는 인구가 터키인이며, 나머지 인구는 소수민족인데, 그들 중 쿠르드인이 15%에서 20% 정도로 가장 많은 비율을 신봉한다차지한다.
 
터키가 세워진 자리는 유구한 역사를 지닌 장소인데, [[아나톨리아|아나톨리아인]], [[아시리아|아시리아 제국]], 그리스인, 트라키아인, 우라르투인, 아르메니아인 등이 모두 이 곳을 거쳐갔다. 헬레니즘은 [[알렉산드로스 3세|알렉산더 대제]]의 시기에 시작되어 [[비잔티움 제국]] 시기까지 지속되었으며, [[셀주크 제국|셀주크튀르크인]]들이 11세기부터 이주해오기 시작하여 1071년에 드디어 [[만지케르트 전투]]에서 비잔티움 제국을 꺾으며 튀르크계 터키의 역사를 시작하였다. [[룸 술탄국]]이 1243년에 [[몽골 제국]]이 쳐들어오기 전까지 터키 지방을 지배하였으며, 몽골에게 멸망당한 이후에는 조그만 [[베이]]들로 나누어져 자치적으로 살았다. 13세기 후반, 오스만인들이 점차 베이들을 통합하기 시작하였고, 힘을 키워 발칸 반도를 침입하기 시작하였다. 이 때 아나톨리아 반도가 급격히 튀르크화되었으며 1453년에 [[메흐메트 2세]]가 [[콘스탄티노폴리스의 함락|콘스탄티노플을 점령]]하며 그 역사의 정점을 찍었다. [[오스만 제국]]의 팽창은 [[셀림 1세]]의 재위기에도 계속되었고, [[쉴레이만 1세|슐레이만 대제]]의 시대에는 오스만 제국이 남동부 유럽 대부분, 서아시아와 북아프리카 지방까지 장악하며 세계적인 대제국으로 떠올랐다. 다만 18세기 후반부터 오스만 제국도 쇠퇴기에 접어들었고, 쇠퇴를 막기 위하여 [[마흐무트 2세]]가 19세기 초에 근대화 개혁을 실시하며 군대, 봉건제, 사회 등 모든 전반적인 부분을 대개혁하였다.
 
1913년에 젊은 군 장교들을 중심으로 오스만 제국에서 쿠데타가 일어났고, 이들의 지휘 아래 오스만 제국은 1914년에 [[제1차 세계 대전|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였다. 이 때 오스만 제국은 아르메니아인, 아시리아인, 그리고 그리스인들에게 잔혹한 학살을 저질렀다. 오스만 제국과 그 동맹국들이 대전에서 패배하여 힘을 잃자 독립의 요구가 강해졌고 결국 오스만 제국은 여러 신생 국가들로 나누어 쪼개졌다. 터키 지방에서는 터키의 국부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케말 아타튀르크]]가 외국 군대에 대항하여 [[터키 독립 전쟁|터키 독립전쟁]]을 전개하였고, 1922년 11월 1일에 마침내 술탄제를 폐지하며 1923년 10월 29일에 터키 공화국을 세웠다. 아타튀르크는 수없이 많은 개혁안들을 내놓았으며, 서구 사상을 들여왔고 새로운 신생 터키 정부에 민주주의와 자유와 같은 가치들을 주입하였다.
 
터키는 [[유엔|UN]]의 창립 회원국이고, [[북대서양 조약 기구|NATO]]의 일원이자 [[국제 통화 기금|IMF]], [[세계은행]]의 멤버이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유럽 안보 협력 기구|OSCE]], [[흑해 경제 협력 기구|BSEC]], [[이슬람 협력 기구|OIC]], [[G20]]의 가입국이다. 또한 터키는 1950년에 [[유럽 평의회]]에 참여하였고, 1963년에는 EEC에도 일부나마 참여하였으며 1995년에는 EU 관세동맹에도 참가하였다. 2005년부터는 [[유럽 연합|유럽연합]]에 가입하기 위한 협상에 들어갔다. 2019년 3월 13일, 유럽 의회는 다만 터키의 가입 협상을 중지하기로 의결하였으나, 그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 터키의 경제적, 외교적 힘은 지역 강국의 위상을 가져다 주었고, 여러 국제기구는 터키를 신흥개발국으로 분류하고 있다. 터키는 세속적, 단일 의회 공화국이며 2017년의 국민투표로 대통령제를 도입하였다. 현재의 행정부는 [[정의개발당 (터키)|정의개발당]]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이끌고 있으며, 그는 현재 케말주의와 언론의 자유와 같은 세속적 가치들을 약화시키고 있으며 이슬람교의 영향력을 국내외로 넓히려 하고 있다. [[공용어]]는 [[터키어]], 국교를 명시하지는 않고 있으나,<ref>1928년 이슬람교를 국교로 한다는 헌법 조항을 삭제했다.</ref> 터키 국민들의 대다수가 [[이슬람교]]를 신봉한다.
 
== 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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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터키의 정치}}
[[파일:Binali Yıldırım.jpg|180px|섬네일|[[비날리 을드름]]은 [[2016년]] [[5월 24일]]부터 [[2018년]] [[7월 9일]]까지 총리직을 수행했다.]]
터키는 [[의원내각제대통령제]]를 채택한 [[대의 민주주의]] 국가였다. 1923년에 터키 공화국이 성립한 이래 터키는 강력한 [[세속주의]] 전통을 발전시켰다.<ref name="TR_Secularism">''Religion and Politics in Turkey'', Ali Çarkoǧlu, Routledge, UK, 2004, isbn 0-4153-4831-5, [http://books.google.com/books?vid=ISBN0415348315&id=t5G_zw9exMQC&pg=PP1&lpg=PP1&ots=nBltWxHPjd&dq=Religion+in+Turkey&sig=gLF9WOvOo0qZO5iwyUQSUc26Ya0#PPA28,M1].</ref> [[터키 헌법]]은 이 나라 법의 근간이다. 헌법에서 정부의 주요 원칙을 밝혔으며, 터키를 단일 중앙 국가로 규정하였다.
 
[[국가 원수]]는 [[터키의 대통령|대통령]]이다. 대통령의 임기는 5년 중임으로, 직선제로 선출된다(2007년 이전에는 7년 단임에 간선제). 현직 대통령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으로, [[압둘라 귈]]의 뒤를 이어 2014년 8월 10일에 국민에 의한 직선제로 선출되었다. [[터키의 총리|총리]]와 [[터키의 내각|내각]]이 행사하며, [[입법부|입법권]]은 단원제 의회인 [[터키 대국민의회]]의 몫이다. [[사법부]]는 행정부 및 입법부와 독립되어 있으며, 헌법 재판소에서는 [[터키의 법률]]이 헌법에 일치하는지를 결정한다. [[터키 행정 법원|행정 법원]]은 행정 소송의 마지막 심급 재판소며, [[터키 대법원|대법원]]은 그 밖에 다른 소송을 맡는다.<ref name="TR_Constit">[http://www.byegm.gov.tr/mevzuat/anayasa/anayasa-ing.htm Turkish Constitution|author=Turkish Directorate General of Press and Information], [http://web.archive.org/web/20070203170110/http://www.byegm.gov.tr/mevzuat/anayasa/anayasa-ing.htm], 2007-02-03, Turkish Prime Minister's Office, 2001-10-17.</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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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Blue mosque2.jpg|섬네일|200px|이스탄불의 [[술탄 아흐메드 모스크]].]]
{{본문|터키의 종교}}
터키는 공식 [[국가 종교]]가 없는 [[세속 국가]]로, 터키의 헌법에서는 양심과 [[종교의 자유]]를 규정하고 있다.<ref>[http://servat.unibe.ch/icl/tu00000_.html ICL - International Constitutional Law - Turkey Constitution]</ref><ref>{{웹 인용|url=http://www.hsfk.de/downloads/prif78.pdf|format=PDF|제목=Turkey: Islam and Laicism Between the Interests of State, Politics, and Society|출판사=Peace Research Institute Frankfurt|accessdate=2008-10-19|보존url=https://www.webcitation.org/5vB9zWzYX?url=http://www.hsfk.de/downloads/prif78.pdf|보존날짜=2010-12-23|url-status=dead}}</ref> 세계 무슬림 인구에 관한 2009년 자료에 따르면, 터키에서 7,360만 명의 주민, 즉 전체 인구의 98%가 무슬림이라고 한다.<ref name="mgmpPRC">{{인용 | last = Miller | first = Tracy (ed.) | month = 10 | year = 2009 | 출판사 = [[:en:Pew Research Center]] | 제목 = Mapping the Global Muslim Population: A Report on the Size and Distribution of the World’s Muslim Population | format = PDF | url = http://pewforum.org/newassets/images/reports/Muslimpopulation/Muslimpopulation.pdf | accessdate = 2009-10-08}}{{깨진 링크| archive-date = 2010-08-05 | archive-url = https://web.archive.org/web/20100805091041/http://pewforum.org/newassets/images/reports/Muslimpopulation/Muslimpopulation.pdf|날짜=2009-10-10 }}</ref> 2014년 현재 무슬림은 7,466만 명<ref>http://www.nationmaster.com/country-info/stats/Religion/Muslim/Muslim-population (2014-11-19확인)</ref>, 즉 전체 인구의 98.6%<ref>http://www.nationmaster.com/country-info/stats/Religion/Muslim/Muslim-percentage-of-total-population (2014-11-19확인)</ref>이다. 이들 무슬림 절대다수는 [[수니파]](85~90%)이며, 그 외 주요 종파로 [[알레비파]](10~15%), [[시아파]], [[열두이맘파]]의 분파가 700~1,100만 명 있다고 한다.<ref name="mgmpPRC"/> 최상위 이슬람 종교 기관은 [[국가 종무국|종무국]]({{llang|tr|Diyanet İşleri Başkanlığı}})으로, [[하나피]] 법학파의 이론을 해석하고, 터키에 등록된 모스크 75,000여 곳 활동을 관할하며, 지역과 주의 이맘을 고용하는 일을 맡고 있다.<ref name=religiousfreedomreport>{{웹 인용 |url=http://www.state.gov/g/drl/rls/irf/2007/90204.htm |제목=Bureau of Democracy, Human rights and Labor - International Religious Freedom Report 2007- Turkey |확인날짜=2009-12-26 |보존url=https://web.archive.org/web/20080709061858/http://www.state.gov/g/drl/rls/irf/2007/90204.htm |보존날짜=2008-07-09 |url-status=dead }}</ref> 그러나 2007년 전국적인 여론조사에 따르면, 터키 시민의 96.8%가 [[종교]]를 가지고 있으며, [[무종교]]와 [[무신론자]]는 3.2%로 나타났다.<ref>[http://www.konda.com.tr/html/dosyalar/ghdl&t_en.pdf KONDA Research and Consultancy - Religion, Secularism and the veil in daily life.]</ref> 다른 종교를 믿는 소수 민족은 100,000 명 이하로,<ref>[http://www.todayszaman.com/tz-web/detaylar.do?load=detay&link=161291 Foreign Ministry: 89,000 minorities live in Turkey] {{웨이백|url=http://www.todayszaman.com/tz-web/detaylar.do?load=detay&link=161291 |date=20100501063653 }} Today's Zaman (2008-12-15). Retrieved on 2009-08-23.</ref> 주로 [[기독교]]인데 대부분 [[아르메니아 사도교회]]나 [[그리스 정교회]](64,000명)이다. [[유대교]](주로 [[스파라드 유대인]], 26,000여명)를 믿는 종교인들도 있다.<ref>{{웹 인용|1=|url=http://www.americansephardifederation.org/PDF/exhibitions/Jewish_Costumes_Early_History_Jews_in_Turkey.pdf|format=PDF|제목=An Overview of the History of the Jews in Turkey|저자=|저자링크=|출판사=American Sephardi Federation|accessdate=2008-10-19|연도=2006|보존url=https://www.webcitation.org/6HZFNgP86?url=http://www.americansephardifederation.org/PDF/exhibitions/Jewish_Costumes_Early_History_Jews_in_Turkey.pdf|보존날짜=2013-06-22|url-status=dead}}</ref><ref>{{웹 인용 |url=http://lcweb2.loc.gov/frd/cs/profiles/Turkey.pdf |제목=Country Profile: Turkey, August 2008 - Library of Congress – Federal Research Division |확인날짜=2005년 2월 26일 |보존url=https://web.archive.org/web/20050226190632/http://lcweb2.loc.gov/frd/cs/profiles/Turkey.pdf |보존날짜=2005년 2월 26일 |url-status=live }}</ref> [[퓨 연구 센터]]의 2002년 보고서에서 터키인 65%가 "종교는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하였으며,<ref name="Pew Research Center">{{웹 인용|url=http://pewglobal.org/reports/display.php?ReportID=167|제목=Pew Global Attitudes Project: Religion is very important|accessdate=2002-12-19}}</ref> 2005년 [[유로바로미터]] 여론 조사에 따르면 터키 시민 95%가 "신은 존재한다."고 믿는다고 응답하였다.<ref>[http://ec.europa.eu/public_opinion/archives/ebs/ebs_225_report_en.pdf Eurobarometer Poll, 2005]</ref>
사실상 [[이스탄불]]과 [[이즈미르]], [[마르마라 해]] 지방과 [[에게 해]] 지방 사람들은 그다지 종교적이지 않다. [[무신론]]을 믿는 사람들도 심심치 않게 찾아 볼 수 있다.<ref name="Türkiye’deki Ateist Nüfus Hızla Artıyor">{{웹 인용|url=http://onedio.com/haber/turkiye-deki-ateist-nufus-hizla-artiyor-468344|제목=Turkey's Ateist|accessdate=2015-05-10}}</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