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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적 문제 ==
현전하는 모든 사료에는 위만이 연나라 사람이라 기록되어 있다. 이로 인해 [[일제 강점기]]에는 [[식민사학]]의 일환으로 중국인 위만이 고조선을 식민통치한 것이라 평하였으며, 이에 대항하여 [[신채호]]는 위만이 찬탈한 지역은 고조선의 일부 지역에 불과하다 평하기도 했다. [[이병도]]는 위만이 상투를 틀고 조선인 옷을 입었다는 기록을 토대로 위만이 조선 유민 출신이라 추측하였다. 고조선이 진개의 침입으로 요동 일대를 상실했을 때 그 지역에 남아 연나라 국적으로 살았던 조선인이라고 본 것이다.
 
위만의 국적 문제는 위만조선 정권의 정체성과도 직결된다. 일제시대 학자들은 위만이 중국인이므로 위만조선은 중국의 식민 정권이라 주장하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위만조선이 국호나 정치체제·수도 등을 옮기지 않은 채 기존 고조선의 정체성을 그대로 유지하였으므로, 지배층이 중국인이라고중국 출신이라고 해도 국가의 정체성은 고조선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다고 본다. 중국계 지배층과 고조선의 토착 지배층의 연합 정권적 성격을 가졌다고 보는 것이다.
 
== 가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