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교회 협의회: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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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개신교 보수파 교단의 WCC반대 입장은 WCC가 종교다원주의 사상을 지지한다고 주장한다. 개신교 보수파 계열로 신학적으로는 기독교 근본주의에 가까운 예장 합동 측 [[신학교]]인 총신대 [[신학대학원]]과 대학원 신학전공에서는 꾸준히 WCC의 신학적 문제점에 대한 논문들이 나온다. 주요 문제로 WCC의 종교 다원주의를 거론하며 이에 대한 자료들도 정리되어 형성되었다. 개신교 보수파의 주장에 따르면, WCC의 종교다원주의는 성경만이 하나님의 유일무이한 말씀임을 부인하고 기독교만이 유일한 참 종교임을 포기하며, 예수 그리스도만이 죄인의 유일한 구주이심을 부인하며 예수 그리스도 이외에도 구원의 길이 있다는 만인 구원설을 주장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이는 개신교의 근본 정신을 뿌리째 부정하는 것과도 같다고 말한다.<ref>곽원철《합동과 통합의 분열과 2013WCC총회에 대한 견해 차이》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석사논문)</ref>
 
하지만, 반대하는 가장 큰 원인은 [[대한민국]] 보수파 [[개신교]] 교단들이 지지하는 신학적 성향 때문이다. 그 신학적 성향은 [[기독교 근본주의]]나 급진적 [[신복음주의]] 계열이다. WCC는 폭넓은 기독교 신학적 입장을 지지하지만, 분리주의와 분쟁적 성향을 지닌 [[기독교 근본주의]]를 포함한 종교적 근본주의나 원리주의에 대해 주의할 것을 밝힌다<ref>{{웹 인용|url=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195571| title=WCC 울라프 총무, 종교 근본주의 세력 우려 | 출판사= 《뉴스앤조이》|날짜=2013년 11월 11일|확인날짜=2020년 11월 15일}}</ref>. 다양한 종교의 근본주의와 함께 [[기독교 근본주의]]에 대해 반대를 밝히는 WCC와 관련 개신교 교단들의 신학이 잘못되었음을 증명하기 위한 [[기독교 근본주의]]에서 추진하는 공격이 [['''[[종교다원주의]]''']]<ref>종교다원주의에 대한 보수적 기독교근본주의의 용어 정의와 일반적인 용어정의는 매우 큰 차이가 있다. 같은 용어이나 다른 의미로 각자 사용한다.</ref>이다.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에게 다른 종교는 악일 뿐이다. [[기독교 근본주의]] 성향의 교단은 절대로 다른 종교와 대화를 하는 일이 없으므로, 다른 종교나 새로운 사상과 대화를 이루려는 기독교 교단은 악과 접촉하는 잘못을 저지른다고 주장한다. [[기독교 근본주의]] 교단은 악의 존재인 다른 종교와 대화를 하려는 시도를 종교다원주의<ref>일반적 종교다원주의 정의로 사용하지 않는다.</ref>로 규정하고, 대화를 시도하는 기독교 교단을 악과 접촉하는 단체라고 피력한다.
 
=== Ecclesiam Unam Sanctam 논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