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향기 (드라마):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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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도 군산 출신으로 뱃사공이였던 정득룡의 외아들이다. 어릴 적부터 권투에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고, 배다른 동생인 은혜를 동생 이상의 감정으로 목숨 걸고 사랑하는 순정파다. 라이벌이었던 조덕재가 은혜를 겁탈하자 이에 격분해 조덕재 패거리에게 무섭게 보복하고 경찰에 붙들리게 된다. 몆 년 후 출감한 혁수는 새인생을 살아보려 하지만 사채를 쓴 은혜 때문에 도끼파의 조건을 받아들이게 되고, 그것을 계기로 도끼파에 가입하며 암흑세계에 발을 들이게 된다. 도끼파의 부두목으로 각 조직을 접수해 가던 중 도끼파의 보스였던 독고가 잡혀들어가고, 독고의 말에 따라 흑성회에 가입하게 되고 오래 되지 않아 중간보스로 승격하게 된다. 하지만 과거 은혜를 겁탈하고 자신을 끓임없이 증오하던 조덕재가 흑성회의 라이벌 조직인 신성회의 보스가 되면서 끝을 알 수 없는 대결이 시작된다.
* [[한다감]] : 신은혜 역
: 혁수의 배다른의붓 동생. 어릴 적부터 혁수를 좋아했고 친오빠 이상의 감정을 느끼고 자라났다. 항구에서 술판을 벌이던 조덕재 일당에게 겁탈을 당하고 고통스러워 하지만 자신의 복수를 하고 경찰에 붙들린 혁수 때문에 더 우울한 나날을 보낸다. 혁수가 출감하고 아르바이트 자리를 소개해주며 새 출발을 해보려 하지만, 도끼파가 운영하는 대부업계에서 사채를 쓰게 되고 그것 때문에 혁수가 해결사로 나서자 가슴 아파한다. 혁수의 도움으로 대학에 다니게 되지만 자신을 끈질지게 구혼 하던 정태환 의원의 아들 정철민에게 강간당하고 임신하여 결혼하게 되고, 그것 때문에 혁수가 마음 아파하자 괴로워한다. 하지만 혁수와의 사이를 의심한 남편 정철민의 폭력으로 인해 가정이 깨지게 되고, 결국 파멸로 치닫게 된다.
* [[김정현 (1976년)|김정현]] : 정철민 역
: 국회의원 정태환의 아들이자 서울 중앙 지검 검사. 대학시절 은혜를 보고 첫눈에 반했고 그녀에게 끈질기게 구혼하다 결국 강간해 임신시켜 결혼하게 된다. 하지만 은혜 곁을 혁수가 끓임없이 맴돌자 의심이 폭발하고, 결국 은혜를 폭력이라는 사슬로 묶어두려고 한다. 그러나 은혜를 지키려는 혁수와 항상 맞부딪치게 되고 결국 은혜에게 살해당하며 파멸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