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2 로켓: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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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Fusée V2.jpg|섬네일|300px|V-2 로켓의 모형]]
 
'''보복무기 2호'''({{llang|de|Vergeltungswaffe 2; V-2|베르겔퉁스바페페어겔퉁스바페 츠바이; 파우 츠바이}}), 기술명칭으로는 '''[[아그라가테]] 4호'''({{llang|de|Aggregat-4; A-4|아그라가트아그레가트 피어; 아 피어}})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 독일에서 개발했던 [[탄도 미사일]]이다. [[페네뮌데 육군 연구 센터]]의 [[베르너 폰 브라운]]이 개발을 주도하였으며 미국의 [[로버트 고다드]]가 개발한 액체 연료 로켓을 카피하는 것으로 개발이 시작되었다.(제2차 세계 대전 종전 후 고다드는 뇌획된 V2를 면밀히 조사한 끝에 자신의 기술을 훔쳤음을 깨달았으며 브라운 본인도 고다드의 로켓이 자신의 로켓개발에 크게 기여했음은 인정했다.) 브라운은 이를 바탕으로 보다 발전시켜서 V2를 만들었으며 V2는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우주에서 지구를 촬영한 로켓이 되었다. 이 로켓의 개발로 베르너 폰 브라운은 기술적인 면에서는 적어도 25년 정도 시대를 앞서갔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1차 세계 대전 패전이후 독일은 베르사유 조약을 통해 전차나 군용기 개발에 강력한 제제를 받게 되었다. 이러자 독일 육군은 민간에서 시험적으로 개발하고 있던 로켓의 무기화 가능성에 주목하고 본격적인 로켓개발에 나선다. 당시에는 미사일에 대한 개념은 희박했고 베르사유 조약에도 명시되지 않았다. 폭탄, 미사일, 로켓 기준으로 놓고 보면 이건 미사일로 분류해야 하는데 당시 부르던 호칭이 로켓이라 이렇게 부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