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속: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편집 요약 없음
메이 (토론 | 기여)
틀의 위치를 링크 바깥으로 옮김. =린트 오류 고침.
6번째 줄:
고해성사를 받기 전에 죄인은 먼저 지은 죄를 모두 알아내고, 이를 진정으로 뉘우치며, 다시는 죄를 짓지 않기로 굳게 결심하고 고백기도와 통회기도를 바친다. 그리고 고해소에 들어가 사제에게 죄를 고백한다. 그러면 고해사제는 죄인에게 훈계를 준 다음 실천해야 할 보상 행위를 일러주고 하느님의 이름으로 죄를 용서해준다. [[대죄]]든 [[소죄]]든 반드시 고해해야 하며, 특히 영성체를 하기 전에는 반드시 고해해야 한다.<ref>가톨릭교회 교리서 304-306항.</ref>
 
사제가 부여하는 보속행위는 자신의 이기심을 이겨내고 거룩한 삶을 살겠다는 것을 다짐하고, 예수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예수의 사랑과 자비를 보여주는 행위를 돕는다.<ref>[Rinaldo Ronzani, ''Conversion and Reconciliation'' (St Paul Communications 2007 {{ISBN|9966-08-234-4}}), p. 89</ref> 보속은 고해성사의 치유 행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죄는 결국 자신에게 상처를 입히고, 나약하게 하며, 하느님에 대한 관계, 이웃에 대한 관계를 해친다. 용서는 죄를 없애 주지만 죄의 결과로 생긴 모든 폐해를 고쳐 주지는 못한다. 죄에서 벗어난 사람은 완전한 영적 건강을 회복해야 한다. 그러므로 그 죄를 갚기 위해서는 무엇인가 더 실행하여야 한다. 적절한 방법으로 죄를 보상하거나 속죄하여야 할 것이다. 이러한 갚음을 보속이라고 부른다.<ref>가톨릭교회 교리서 1459항.</ref> 보속은 대개 기도나 자선 혹은 금욕과 같은 행위로 한다.<ref>[http://books.google.com/books?id=FwP7UTl2zWoC&pg=PA69&dq=%22spiritual+health+requires+more%22&hl=en&ei=4XnWTff1GIWbhQfx1qW5Bg&sa=X&oi=book_result&ct=result&resnum=2&ved=0CDQQ6AEwAQ#v=onepage&q=%22spiritual%20health%20requires%20more%22&f=false J.A. DiNoia et al., ''The Love That Never Ends'' (Our Sunday Visitor Publishing 1996 {{ISBN|9780879738525}}), p. 69] {{ISBN|9780879738525}}</ref>
 
== 같이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