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 (대한제국):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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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8년]] [[8월 2일]] 고종에게 앙심을 품은 러시아 담당 역관 [[김홍륙]]이 고종이 [[커피]] 애호가라는 점을 이용해 커피에 독극물([[아편]])을 타서 대접했다. 고종은 김홍륙이 대접한 커피를 한모금 입에 넣었는데 엄청나게 이상하다고 판단해서 바로 뱉은 뒤 남은 커피를 땅에 부었다. 하지만 이 커피를 마신 고종의 아들 [[대한제국 순종|순종]]은 치아가 모두 결손되어 어린 나이에 [[틀니]]를 착용하게 되는 등 엄청난 후유증에 시달리게 되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 고종은 [[김홍륙]]을 체포한 후 [[1898년]] [[10월 10일]] 부로 [[교수형|교수]]했으며 김홍륙의 구족을 멸하고 그 일당들을 거의 토벌 수준으로 처리했다. 이는 당연한 것으로 다른 사람도 아니고 일국의 [[국왕]]을 시해하려고 한 죄는 한 나라에서 저지를 수 있는 가장 큰 죄이기 때문이다.
 
===== 이준용의 쿠데타 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