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음부: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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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Female genitalia inner.JPG|섬네일|여성의 외음부]]
 
'''외음부'''(外陰部)는 [[여성의 생식 기관]] 중 밖에서 보이는 부분의 총칭이다. '''음문'''(陰門)이라고도 한다. 평상시의 갈라진 듯한 부분을 외음부라고 한다. 평상시의 갈라진 듯한 부분을 음부틈새(음렬)이라고 한다. [[대음순]], [[소음순]], [[음핵]], [[여성의 생식 기관#질구|질구]], [[요도|요도구]] 등이 모여있으며, 평소는 [[오줌|배뇨]]와 [[월경]], [[성행위]]를 위한 부분이다. 자연분만의 경우 외음부의 질구를 통해 [[아기]]가 나오게 된다. 외음부에는 많은 해부학적 기능이 있고, 이는 주로 [[임신]] 기간에 발달한다. [[사춘기]]를 지나면 2차 성징의 특징 중 하나로 주위에 [[음모 (생리학)|음모]]가 자란다.
 
[[남성]]과 [[여성]]의 [[생식기|성기]]는 [[배아]] 단계에서 거의 같은 조직으로 발달하고, 외음부 부분은 차이가 없다. 해부학적으로 이러한 [[기관 (생물)|기관]]은 [[상동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음핵]]은 남성의 [[귀두]]에, 음핵체는 [[음경]]에, 음핵해면체는 해면체에, [[대음순]]·[[소음순]]·[[음핵 포피]]는 각각 [[음낭]]·[[음경]] 피부·[[포피]]에 상동 관계가 있다. [[바르톨린선]]은 [[전립선전립샘]]과 상동 관계이며, [[스킨샘]]은 [[쿠퍼액]]을 만드는 남성의 [[쿠퍼샘]]과 상동 관계이다. 반면에 남성이 가진 [[울프관]]의 경우 태아가 여자일 때 [[고환]]이 없으므로 [[호르몬|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나오지 않아 퇴화하여 [[나팔관]]이 남성의 고환처럼 외부 생식기로 발생되지 않는다. 나팔관은 남성과 달리 [[뮐러관]]의 형성을 막는 [[항뮐러관 호르몬]](AMH, Anti-Müllerian hormone)이 분비되지 않아 뮐러관에는 질의 상부부터 [[자궁경부]], [[자궁]]과 함께 형성된다.<ref>{{서적 인용|제목=산부인과학 지침과 개요|성=[[대한산부인과학회]]|이름=|날짜=2019-06-04|판=4|출판사=[[군자출판사]]|쪽=15|장=2}}</ref> 테스토스테론과 항뮐러관 호르몬의 결핍이 남성 생식기 특성을 억제한다면, 여성 배아에서 발생하는 [[단백질]]인 [[COUP-TFII]]는 배아의 고환을 제거한다.<ref>{{저널 인용|제목=Elimination of the male reproductive tract in the female embryo is actively promoted by COUP-TFII|저널=[[사이언스|Science]]|성=Yao|이름=Humphrey Hung Chang|저자링크=험프리 야오|url=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5713893/pdf/nihms922461.pdf|날짜=2017-08-18|권=357|호=6352|출판사=미국과학진흥회|언어=en|doi=10.1126/science.aai9136}}</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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