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장년: 두 판 사이의 차이

'''조장년'''(趙長年, ? ~ [[기원전 52년]]) 또는 '''조장평'''(趙長平), '''조성'''(趙成)<ref>[[사마천]], 《[[사기 (역사서)|사기]]》 권20 건원이래후자연표</ref>은 [[전한]] 후기의 제후로, [[우부풍]] 평릉현(平陵縣) 사람이다. [[초 (전한)|초]][[왕작|왕초왕]] [[유연수]]의 처제 조하제(趙何齊)의 아버지이다.

유연수는 조하제를 [[유서 (광릉여왕)|광릉여왕]]의 딸과 혼인시키고, 또 조하제와 모의하여 광릉여왕을 제위에 앉히고 조하제를 황제의 사위로 만들려 하였다. 곧 조하제에게 글을 주어 광릉여왕에게 전하게 하였는데, 조장년은 이를 조정에 고발하였다. 조정에서 조사에 착수하니 [[유연수|초왕]]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조장년은 공적을 인정받아 원척[[열후|후]](爰戚侯)에 봉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