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네시아인: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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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네시아인'''( - 人, {{llang|en|Polynesians}})은 [[폴리네시아]]의 원주민이며, 말라요ㆍ폴리네시아 어족([[말레이폴리네시아어족]])에 속하며, 피부는 옅은 갈색 또는 짙은 갈색이고, 키가 크며 연한 검은색 곱슬머리를 가졌다. 어로ㆍ농경에 종사하며 사냥에 능하다.<ref> 표준국어대사전, 국립국어원 </ref>
 
드넓은 바다인 [[태평양]]에는 몇개의 섬들이 존재한다. 이 하나의 섬에 자리 잡고 씨족사회를 이룬 민족이 폴리네시아인들이다. 이들은 BC 800년경에 이미 [[필리핀]]을 지나 [[뉴기니]], [[솔로몬 제도]] 일대에 정착하였으며, AD 521년경에는 [[피지]], [[통가]], [[사모아]] 일대에 진출하기 시작하였다. 이들의 이주는 AD 312년경 [[하와이]]를 거쳐 AD 1200년경 [[뉴질랜드]]에 정착함으로써 완성되었다. 유럽의 [[대항해시대]]가 시작될 무렵 폴리네시아인들은 서쪽으로는 [[인도양]]을 건너 [[마다가스카르 섬]]까지 진출해 있었으며, 동쪽으로는 아메리카 대륙에서 그리 멀지 않은 [[롯데 섬]]까지 진출해 있었다.<ref name="cheron">[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goliath_777&logNo=110035961982] 태평양의 바이킹, 폴리네시아인의 아우투리거 카누, 네이버 블로그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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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 년 전 유럽인들이 [[태평양]]을 탐험한 후 처음으로 폴리네시아인들을 발견하였을 때 이들은 여전히 석기 시대와 같은 삶을 영위하고 있었다. 석기 시대의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드넓은 태평양 바다를 오고 갈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의문을 가져왔다. 폴리네시아인들이 이러한 여정에 대한 그들만의 일화를 갖고 있지만 연구와 분석을 통해 이러한 이야기의 진위 여부를 판가름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 이유는 문자 언어의 부재로 인해 이야기가 구전되어 오는 동안 상당히 많은 부분이 생략되어 있거나 허구적으로 기술되었기 때문이다.<ref name="cheron1"/>
 
태평양 폴리네시아 제도에 사람이 처음 살기 시작한 것은 약 3천년 전으로 여겨진다. 고고학적 증거와 언어 및 유전학 연구를 통해 지금까지 가장 널리 받아들여진 이들의 유래에 대한 가설은 약 4천년 전 [[타이완]]에서 시작돼 남쪽과 동쪽으로 간 이주민들 가운데 후기 행렬에 속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영국과 호주, [[중화민국]] 과학자들은 미국 인류 유전학저널 최신호에 실린 연구 보고서에서 이들이 타이완 섬에서 유래했다는 가설이 옳지 않은 것으로 입증됐다고 밝혔다. 이들의 연구에 따르면 현재 폴리네시아 주민들의 조상은 6천~8천년 전 지금의 [[뉴기니]]와 가까운 여러 섬에 이미 자리잡고 살던 아시아 본토 이주민들로 밝혀졌다.<ref>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4900768]<과학> 폴리네시아인의 이주경로 DNA로 규명, 연합뉴스, 2011.2.8 </ref>
 
== 각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