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직칼라: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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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미 ===
성직칼라 복장의 의미가 [[개신교회]]의 세운 칼라에 사회적 신분을 상징<ref>조선시대에는 모자를 신분 표시에 활용했던 것처럼 유럽에서는 근대까지 목 장식을 관료나 사회 계급의 신분 표시에 사용했다. 넥타이 또한 군복에서 유래하여 상류층과 중상층 지식인 이상이 하던 목 장식이었다. 지금도 유럽의 판사들은 법정에서 대부분 네모 앞깃 형태의 목 장식을 착용한다. </ref>하는 넥타이와 같은 목장식이 생략된 복식형태에서 유래하여 세상의 명예와 지위를 거부한 성직자의 청빈과 평등의 의미를 지닌 성직자 복장이다. [[천주교회]]에서는 [[개신교]]의 이 의미를 수용하고, 기존 성직자 복장을 바탕으로 착용하여서 성직의 구별과 독신 성직 의미를 강조하는 복장이 되었다.
 
== 교파별 착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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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직칼라 셔츠 착용 결정과 거부운동====
 
현재의 셔츠형태의 성직칼라는 1965년 이후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기존의 복장에 추가적으로 셔츠 형태인 성직칼라셔츠 착용 결정을 내림에 따라 시행되었다. 이후 셔츠형태 성직칼라 셔츠를 전통 복장인 수단을 대신해 일상복으로 착용하기 시작했다. 이에 [[천주교]] 내부에서도 특히 [[서유럽]] 지역에서 [[수단 (기독교)|수단]]이 아닌 셔츠에 성직칼라를 착용한다는 사실에 셔츠형태의 성직칼라인 [[개신교회]] 복장을 따라 한다는 이유로 보수적 입장의 사제들과 주교들이 집단적으로 착용을 거부하고 반대하기도 하였다<ref>1960년대 말과 70년대 초에는 반대입장이 거셌다. 이런 상황은 동시대 이탈리아의 만화가이자 소설가였던 과레스키의 소설 《신부님 우리들의 신부님》의 이야기 중에도 반영되었다. 주인공 사제 돈 까밀로가 성직칼라셔츠 착용을 거부하고, 새롭게 제정한 전례를 반대하며 기존 전례를 집전할 건물을 매입하는 내용이 있다. </ref>.
 
====대한민국의 천주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