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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 = [[고조선의 역대 국왕|토착 고조선의 말대 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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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왕'''(準王, [[기원전 262년]]~[[기원전 184년]], <small>재위:</small> [[기원전 208년]] ~ [[기원전 194년]])는 [[고조선]]과 [[마한|한]](韓)의 왕이다.<ref>진수, 《삼국지》, 〈위서〉, 동이전, 3세기. </ref> 휘(諱)는 준(準)이다. 기원전 194년에 [[위만]](衛滿)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남쪽의 한(韓)으로 망명하여, 한왕(韓王)이 되었다고 한다. 이후의 행적에 관해서는 명확히 기록된 바가 없다.
 
== 생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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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한과의 관계 ==
기록{{모호}}에 따르면, 위만에게 쫓겨난 준왕은 한(韓)의 땅으로 들어가 한왕을 자칭했다고 한다. 《[[후한서]]》의 주석에는, 준왕이 마한의 왕을 쳐부수고 한왕이 되어 삼한을 지배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조선 시대에는 기자가 이주한 땅을 금마군(金馬郡, 현재의 [[익산]])으로 보았으며, 익산의 무강왕릉(武康王陵)을 기자의 능이라 하였다. 또한 준왕이 [[마한]]의 왕이 되었다고 보았으며(준왕남천설), 이에 따라 마한을 정통으로 보는 사서도 편찬되었다.<ref>안정복, 《[[동사강목]]》, 1778년. </ref> 이러한 인식 하에 조선 시대에는 준왕에 대한 많은 기록들이 만들어지기도 하였다. 최근에는 준왕의 일파가 [[진국]](辰國)에서 세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마한의 진왕(辰王) 세력에게 패하여 와해된 것으로 보고 있다.<ref>[http://100.empas.com/dicsearch/pentry.html?s=K&i=269047&v=46 한국민족문화대백과-준왕] </ref><ref>그러나 여기에는 수많은 논란이 따른다. 준왕남천설에 대한 비판 중 몇가지만 열거해보면 다음과 같다.
 
1). 준왕이 남천해서 한반도 남부로 가서 마한을 건국했다는 얘기는 진수가 <삼국지> 위서동이전에서 처음한말인데, 편찬연도가 A.D 280년이다.삼국지 위서동이전에 따르면 준왕이 마한을 건국했다는 시점은 B.C194년인데 그로부터 무려 500여년이나 지나서 쓰여진 책이다. 사건과 무려 500여년의 시차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