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고: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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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화와 전설에 언급된 고르고 ==
[[포르퀴스]]와 [[케토]]가 낳은 세 명의 자매로 [[그라이아이]] 자매의 동생이다. 이들 세 자매의 이름은 각각 '[[스테노|스텐노]]'(힘센 여자), '[[에우리알레|에우뤼알레]]'(멀리 떠돌아다니는 여자) 그리고 가장 유명한 '[[메두사]]'(여왕)이다.<ref>[[헤시오도스]]. ''[[신통기]]'' 273행. </ref> 통상 고르고는 이 메두사를 지칭한다.
 
고르고 세 자매는 [[메두사]]를 제외한 스텐노와 에우뤼알레는 불사(不死)의 몸이다. 그들은 서쪽의 땅, [[오케아노스]]의 저편에 [[헤스페리데스]]들이 있는 곳 땅 끝에 살았으며, 머리털은 살아있는 뱀이며, 몸은 용의 비늘로 덮여 있었다. 황금 날개를 달고 있었다고도 한다. 이들의 모습은 무시무시하여 이들의 모습을 직접 본 사람이나 동물은 모두 돌로 변해 버린다고 한다.
 
[[호메로스]]는 단 한 명의 고르고만 언급하고 있으며, 그 머리를 [[아이기스|방패]]에 새겨져 적들로 하여금 공포를 일으킨다고 했다.<ref>[[호메로스]]. ''[[일리아스]]'' 제5권 741행, 제11권 36행. </ref> [[오딧세이아]]에서도 잠시 고르고가 언급되었다.<ref>[[호메로스]]. ''[[오딧세이아]]'' 제11권 635행. </ref>
 
[[에우리피데스]]나 [[아이스킬로스]] 같은 그리스 비극 작가들의 작품에도 고르고가 나오는데, 아이스킬로스는 그라이아이와 고르고를 혼동한 듯하다.
 
[[오비디우스]]는 조금 다른 고르고의 이야기를 전하는데, 메두사는 원래 아름다운 여인으로 특히 머리카락이 아름다웠다고 한다. 이에 [[넵투누스]]([[포세이돈]])가 그녀에게 반해 [[미네르바]]([[아테나]]) 여신의 신전으로 데려가 함께 사랑을 나누었다. 이에 화가 난 미네르바가 그녀의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뱀으로 바꾸어 놓고 괴물로 만들었다고 한다.<ref>[[오비디우스]]. ''[[변신이야기]]'' 제4권. </ref>
 
== 페르세우스와 메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