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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문헌|저자:송익필}}
[[전라북도]] [[진안군]]의 [[운장산]]은 원래 운장산(雲藏山)이었으나 그가 임진왜란 전후에 은거했다 하여 그의 호를 따서 운장산(雲長山)이라 부르게 되었다되었다는 말이 있으나 사실이 아니다.<ref name="woonj"/> 본래 주줄산, 주화산 등으로 불리다, 운장산의 가운데 봉우리 이름인 운장대(雲藏臺)가 산이름이 되었고, 이를 일제시대 표기를 雲長으로 기록하면서 지금의 이름이 된것이다.
 
동인이던 [[홍가신]]은 개인적으로 송익필과 친분이 있어 늘 따르고 존경하였다. 홍가신의 동생 홍경신은 형이 미거한 신분과 친교를 맺는걸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었다. 하루는 홍경신이 "형님께서는 어째서 송익필과 친하게 지내십니까? 반드시 송가 녀석을 만나면 모욕을 주겠습니다" 라고 하자, 홍가신은 껄껄 웃으며 '과연 너가 그렇게 할 수 있겠느냐. 결코 못할 것이다.'라고 답하였다. 마침내 어느 날 송익필이 홍가신의 집을 방문할때 잔뜩 벼르고있던 홍경신은 송익필을 마주하자 그의 안광이 벼락치는듯하고 선풍도골의 풍채가 위압적인지라 자기도 모르게 마당에 내려가 주저앉고 맞으며 말하기를, “내가 절한 것이 아니라 무릎이 스스로 굽혀진 것입니다.”라고 둘러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