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국 (의사 역사학): 두 판 사이의 차이

'''환국'''(桓國)은 [[고조선]](또는 [[환웅]]의 시대) 이전에 존재했다고 일부 역사학자들이[[의사역사학]]에서 주장하는 고대의허구의 나라로, 《[[삼국유사]]》의 특정 판본과 《[[환단고기]]》에 기록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한국 사학계에서는 환국이라는 존재를 인정하지 않으나 일부 역사학자들은유사역사학자들은 《[[환단고기]]》에 등장하는 내용을 신뢰하며 환국을 [[한민족]] 최초의 국가로 주장하기도 한다.<ref>최종철, 《환웅 단군 9000년 비사》, 미래문화사, 1995</ref>

《[[환단고기]]》에는 환국이 약 9000여 년 전에 존재했던 국가로 묘사된다. 3300여 년 또는 63000여 년 동안 존속하였던 환국의 군주 명칭은 환인이며 환단고기에는 7명의 역대 환인의 계보도 기록되어 있다. 환단고기에서는 환국이 천해(天海) 동쪽에 있으며 영토 면적이 남북 5만 리, 동서 2만 리에 달했고 12개 [[연방제|연방]] 국가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일부 재야사학자들과 환단고기의 주장을 믿는 사람들은 이와 같이 《환단고기》에서 언급된 환국의 기록을 믿으며 환국이 중국뿐 아니라 [[메소포타미아]]까지 지구의 반을 지배했다고 주장한다.<ref name='임승국'>임승국 주해, 《한단고기》, 정신세계사, 1986년</ref> 그러나 오늘날 대부분의 민족사학자들은 환국은 오늘날의 민족국가 개념보다는 고대 유라시아 대륙 전체에 걸쳐 있던 다민족간의 느슨한 연방체일 가능성이 크다고 해석한다. 일부한국사학자들은 식민사학자들은《환단고기》가 [[이유립]] 또는 [[계연수]]에 의해 조작된 [[위서 (역사학)|위서]]라고 주장하며보기 때문에 이러한 주장 마저역시 인정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