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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취락은 기원전 2000년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대략 기원전 15년 [[로마 제국|로마]]의 [[카스트라]] 혹은 주둔지 [[:de:Vetera|베테라]]가 오늘날 Birten 인근인 Fürstenberg에 세워졌다. [[게르마니아]] 지역의 군사 작전을 염두한 기지였고 서기 70년에 [[바타비족의 반란]] 때 파괴될 때까지 8,000에서 10,000명의 군단병이 있었으며, [[로마 해군#게르마니카 함대|게르마니카 함대]]의 주요 기지였다.
베테라 파괴 후, 제2 카스트라 베테라(Castra Vetera II)라는 이름으로 두 번째 주둔지가 [[Bislicher Insel]]에 세워졌고, [[빅트릭스 제6군단]]의 주둔지가 되었다. 10,000명에서 15,000명의 퇴역한 군단병 및 그 외 사람들이 거주했던 근방에 만들어진 취락은 서기 110년에 로마 황제 [[마르쿠스 울피우스 트라야누스]]에게 [[콜로니아 (고대 로마)|콜로니아]] 지위를 수여받았고, 트라야누스는 취락 명칭을 콜로니아 울피아 트라이아나(Colonia Ulpia Traiana)로 바꾸었다. 콜로니아는 자치 의회 시설과 원형극장 등의 건물들을 갖춘 완전히 새로운 도시였다. 이 신 도시 때문에 옛 취락은 완전히 버려졌다. 크산텐의 콜로니아는 '콜로니아 아그리피넨시스'(현재 [[쾰른]]) 다음으로 [[게르마니아 인페리오르]]에서 중요한 교역 중심지가 되었다. 122년에, 제2 베테라는 [[브리타니아]]로 이동한 빅트릭스 제6군단을 대신한 [[울피아 빅트릭스 제30군단]]의 주둔지가 되었다.
== 각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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