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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은 강원도의 높은 고지에서 출발하여 서해의 낮은 저지로 흐르면서 이리 저리 구부러져 하류에 많은 습지를 형성시켰고,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지역이 많이 남아 있어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생태권을 형성하고 있다.<ref>[https://www.koreascience.or.kr/article/JAKO200642871744126.pdf 임진강 그 비밀], 하천과 문화</ref>
 
==== 참게 ====
{{참조|참게}}
[[파일:Wolhandkrab met een witte achtergrond gevangen met de hengel.jpg|섬네일|참게]]
[[참게]]는 임진강의 대표적인 민물 어업 대상이다.<ref name="중앙일보_200919">[https://news.joins.com/article/23875848 가을 진객 ‘임진강 참게’ 제철…예년보다 보름 늦어], 중앙일보, 2020년 9월 19일</ref> 강의 하류에 하는 참게는 《[[신증동국여지승람]]》이 편찬되었던 16세기 무렵에는 한반도 전역의 강 하구에서 채집되었으나<ref>[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02114 게],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ref>, 산업화와 함께 진행된 하천의 오염으로 대한민국에서는 더 이상 자연 상태의 참게를 채취할 수 있는 곳이 남아 있지 않다.<ref>전대욱․정회성, 〈[https://scienceon.kisti.re.kr/commons/util/originalView.do?cn=JAKO201033538932334&dbt=JAKO&koi=KISTI1.1003%2FJNL.JAKO201033538932334 동적 균형상태를 중심으로 본 금강 지천의 참게자원 분석]〉, 《한국 시스템다이내믹스 연구》 제11권 제1호, 2010년 4월, 27-57쪽</ref>
 
임진강 역시 1980년대에 들어 지류인 한탄강 유역에 각종 오염원이 늘어나면서 더 이상 자연적인 참게 어업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후 임진강 수역에 대한 대대적인 오염원 단속 및 환경 정비와 함께 1997년 처음으로 어린 참게 9만6천 마리를 방류한 이후 해마다 참게를 방류한지 10여년 만인 2007년 연간 참게 어획량이 70 톤으로 회복되었다.<ref>[https://news.joins.com/article/3289936 10년 공들인 참게, 임진강 어민 먹여 살린다], 중앙일보, 2008년 9월 8일</ref>
 
한국에서 참게는 주로 [[게장]]을 담구어 먹는다.<ref name="중앙일보_200919" />
 
== 역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