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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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기의 분류 ==
여러 가지 '''악기'''를 분류하는 데는 편의적 또는 습관적으로 하고 있는 분류법이 몇 가지 있다. 가장 잘 알려진 것은 [[건반악기]], [[현악기]], [[관악기]], [[타악기]]의 3가지로4가지로 나누는 분류법이다. 이것은 일견 알기 쉽고 편리한 분류법같이 보이지만, 우리 주변에 있는 악기의 하나인 [[피아노]]는 이 분류에 꼭 합치하는 데가 없다. 또 [[오케스트라]]에서는 관악기를 다시 [[목관악기]]와 [[금관악기]]로 분류하나, 이 방법도 단순히 재질에 의한 것으로 간주한다면 금속제의 [[플루트]]가 목관악기라는 데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오늘날 오케스트라의 악기 외에도 세계 각 민족의 여러 가지 악기의 존재가 알려졌고 또 새로운 악기가 여러 가지 발명되어 있으므로 좀 더 체계적인 분류법이 필요하다. 관악기, 현악기, 타악기의 3종류로 분류하는 방법이 왜 비과학적인가 하면, 같은 수준에서 서로 다른 관념에 의한 항목이 혼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현(絃)'과 '관(管)'은 음을 내는 물체인 데 대하여, '타(打)'는 음을 내는 수단인 것이다. 따라서 '현'을 '두드려서' 음을 내는 악기, 말하자면 [[피아노]] 등은 현악기이기도 하며 타악기로 되기도 한다. 또 건반악기의 항을 두어 [[파이프 오르간]], [[리드 오르간]], 첼레스타, [[전자 오르간]] 등을 같은 항목으로 분류하면, 근본적인 발음원리가 전혀 다른 것이 포함되게 된다. 악기를 분류할 때에는 건반과 같은 표면적인 유사점이나 악기의 본질에 있어서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사항은 다음으로 미루고, 가장 기본적인 원리와 중요한 속성부터 시작하여야 한다. 그리고 동일 수준에서는 관·현·타와 같이 다른 관념의 것이 혼재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한국에서는 [[아악기]], [[당악기]], [[향악기]]와 같이 사용하는 악곡의 종목으로 분류하고 있지만, 이것도 또한 편의적인 것이다.
 
=== 일반적 분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