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에 하루카타: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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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물, 일화 ==
* “서국에서 비길 자 없는 사무라이 대장”(西国無双の侍大将)이라 불리는 한편으로 이쓰쿠시마 전투 때에는 히로나카 다카카네(弘中隆包)가 「모토나리가 노리는 것은 오우치군 3만을 협소한 이쓰쿠시마로 유인해 섬멸하는 것」이라고 진언하였으나 듣지 않고 출전했다가 대패함으로써, 재능에 비해 기량이 부족한 모습도 엿볼 수 있다.
* 직선적이고 독단적인 성격을 가진 인물로, [[오우치 요시타카]]와의 대립도 문치파와 무단파와의 반목도, 하루카타 자신의 성격이 원인이었다고 보는 설도 있다. 또한 의심이 많고 냉혹한 일면도 있어서 아사 단쇼(厚狭弾正)라는 사람이 무죄를 호소했을 때, 하루카타는 비웃음을 띠며 그를 화형에 처해버렸다. 그 직후 전투에서 하루카타는 말에서 떨어졌는데, 이때 하루카타의 가신은 단쇼의 망령이 하루카타에게 돌진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전한다.
* 의심이 깊은 면도 있어서 부하 에라 후사히데(江良房栄)의 재각을 두려워한 모토나리가 후사히데가 자신과 내통하고 있다는 거짓 정보를 흘렸고, 그 소문을 들은 하루카타는 모토나리의 모략이라며 말리는 가신들의 말도 듣지 않고 후사히데를 주살했다. 그런 한편으로 신하를 아끼는 면도 있어서 이즈모 원정 때 전쟁에 패해 퇴각할 때 자신의 병량은 호위를 받아 충분했지만, 하루카타 자신은 호시카(干鰯)<ref>정어리의 기름을 짜고 남은 찌꺼기를 말린 것, 말린 정어리, 비료로 쓰인다.</ref>를 먹으면서 허기를 달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