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첸 라마: 두 판 사이의 차이

'''판첸 라마'''({{llang|bo|པན་ཆེན་བླ་མ་}}, {{llang|la|Panchen Lama}}, {{zh-ts|t=班禪額爾德尼|s=班禅额尔德尼}})는 티베트 불교에서 [[달라이 라마]]의 뒤를 잇는 제2의 지도자 및 그 칭호이다. 아미타불의[[아미타불]]의 화신으로 여겨져 환생에 의해 후계자가 정해진다.

당대는 판첸11대 라마판첸 11세로라마로 간덴포탄이 인정한 정통 후계자인 겐두 츄키 니마와 중국 정부가 지명한 11세인 기트 노르브의 두 사람이 병존하는 사태가 일어나고 있다.

티베트 제2의 도시인 [[시가체 시]]의 [[타쉬룬포 사원]]의 수장이며, [[티베트 불교]] 게르크파에서 서열2위이다. [[타쉬룬포 사원에는사원]]에는 역대의 판첸 라마의 영탑이 있다.

역사적으로, 티베트 제1의 도시인 [[라싸]]와 티베트 제2의 도시의 시가체의[[시가체]]의 사이에는 티베트 중앙부의 패권을 둘러싼 정치적인 대립이 있었다. 시가체의 지배층인 귀족이나 승려는 라싸에 일이 있을 때마다 반발하며 대항하는 일이 많았다. [[티베트 불교]] 게르크파가[[거루파]](황교)가 융성하여, 라싸·시가체 모두 게르크파가거루파가 지배하게 되었다. 청조의 보호 하에 [[달라이 라마]] 정권이 성립하면서, 5대 [[달라이 라마 5세로부터]]로부터 티베트 불교계의 서열2위를 획득했다. 하지만 청조로부터 보호를 받은 달라이 라마 정권과는 달리 판첸 라마에게는 정권 같은 세속적인 권력은 주어지지 않았다. 청나라는 종주국으로 티베트를 통치하면서 역대 달라이 라마와 판첸 라마와의 정치적 갈등을 교묘하게 이용해 왔다.

신해혁명으로[[신해혁명]]으로 청나라가 멸망한 뒤에 판첸 라마와 시가체는 중화민국과[[중화민국]]과 중국에서 지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