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노노 다카무라: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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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토시 기타 구에 있는 다카무라의 것으로 전하는 무덤 옆에 무라사키 시키부의 것이라 전하는 무덤은, 인간의 애욕을 소설로 그려냈다는 죄목으로 [[지옥]]에 떨어진 시키부를 다카무라가 염라대왕에게 소개시켜 주었다는 전설에 따른 것이다.
* 《[[곤자쿠 이야기집]]》(今昔物語集)의 「오노노 다카무라가 정(情)에 기대어 니시산조 대신(西三条大臣)을 도운 이야기」에는, 병사하여 염라청(閻魔廳) 앞에 불려간 후지와라노 요시미(藤原良相)가 다카무라의 주선 덕분에 소생했다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 《[[우지슈이 이야기]]》(宇治拾遺物語) 등에는 사가 천황 때에 황궁에 누군가가 써둔 「무악선」(無悪善)이라는 낙서를 본 사가 천황은 다카무라를 불러 이를 읽어보게 하였는데, 다카무라는 망설이다가 「사가(悪) 나쿠바(無くば) 요켄(善けん)」(으로 읽었다. 무악선은 일본어로 「사가나카라바요카란」(悪なからば善からん) 등으로도 읽을 수 있는데, 일본어로 무악(無惡)은 '사가나시'로 읽어서 '성질이 나쁜', '감당할 수 없는'이라는 뜻이며, 똑같이 「사가 천황이 없었으면 좋겠네」라는 뜻)라고천황으로서는 읽어서,상당히 이것을불쾌한 읽고내용이었다. 다카무라가사가 천황은 것이다카무라에게 틀림없다고어떤 생각한한자라도 사가읽을 천황은수 있느냐고 묻고 「코(子)라는 글자를 열두 번만 써서 읽으라」는 수수께끼를 냈다. 이에 다카무라는 「고양이 새끼의 새끼고양이, 사자 새끼의 새끼 사자(猫の子の子猫、獅子の子の子獅子)」라고 읽어보여서 무사히 넘어갔다고 한다(한자 子는 일본어로 '코' 또는 '시'로 읽으며, 당시 가타가나 발음 '네'를 표시할 때도 한자 子를 사용하였다).
* 아직 일본에 《백씨문집》(白氏文集)이 한 권밖에 전해지지 않았을 무렵, 천황이 일부러 [[백거이]](白居易)의 시에서 한 글자만 바꾸어 다카무라에게 보여줬더니, 다카무라는 사가 천황이 고친 그 한 글자만 빼고 답변했다고 한다(백거이 또한 다카무라가 견당사로 임명되었다는 소식에 그를 만나기를 기대하고 있었다고 한다).
* 다카무라를 주인공으로 하는 이야기로는 이복 여동생과의 사랑을 그린 《다카무라 이야기》(篁物語)가 있지만, 완벽한 허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