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편제 (영화):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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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화의 주인공이자 떠돌이 소리꾼. 정처없이 각지를 방랑하며 동호, 송화와 함께 판소리를 부르고 있다. 후에 동호가 판소리에 불만을 품고 떠나게 되자 송화에게 눈을 멀게하는 약을 먹여서 송화를 장님으로 만들었으며 수년후 한 폐가에 잠시 머물면서 씨암탉을 훔쳐 송화에게 먹이게 하였다가 닭주인 영감에게 닭털을 오리털이라고 속이고 씨암탉을 잡은 것이 발각되어 심한 매질을 당한 후 건강이 악화되어 죽었다. 죽기 전 송화에게 유언을 통해 자신이 송화의 눈을 멀게 했다고 고백한다.
* [[오정해]] : 송화 역
: 이 영화의 여주인공. 일찍이 부모를 여의게 되면서 유봉의 손에서 자랐으며 유봉으로부터 꾸준히 판소리를 익힌 후 판소리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갖게 된다. 유봉, 동호와의 방랑 때 여러 사람들 앞에서 판소리를 잘 불렀지만 동호가 떠나면서부터는 식음을 전폐하고 판소리를 하지 않아서않아 유봉의 속을 썩히기도 했다. 나중에 유봉이 몸을 보호한다는 약이라며 눈을 멀게하는 약을 먹게 된 후 결국 앞이 안 보이게 되어 완전히 장님이 되고 만다. 유봉이 죽은 후에도 소리를 계속해왔으며 마지막 부분에서 드디어 이복동생인 동호와 판소리를 통해 재회하게 된다.
* [[김규철]] : 동호 역
: 이 영화의 남주인공. 이복누님인 송화를 찾기 위해 보성으로 내려왔으며 첫 부분에서 세월네의 소릿재 주막에 잠시 머물게 된다. 아버지 유봉으로부터 판소리를 배우기도 했으나 매우 서툰면이 많으며 청년이 되었을 때는 유봉과 판소리에 대한 불만감을 내품으며 결국 유봉과 실랑이를 벌인 끝에 떠나게 된다. 후에 서울로 올라간 후 지난날의 잘못을 후회하며 누님인 송화를 만나기 위해 보성 각지를 돌아다니다가 한 술집에서 송화와 판소리를 통해 극적인 재회를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