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매: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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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매'''(厭魅)는 동양에서 전하는 [[주술]]의 일종이다. [[무고]]와 함께 동양 주술 중 가장 사악한 것으로 취급된다.
 
[[이익 (1681년)|이익]]의 《[[성호사설]]》 제5권에 따르면,<ref>김철희 역, 이익 저 성호사설 제5권 [http://db.itkc.or.kr/itkcdb/mainIndexIframe.jsp 한국고전종합DB] {{웹아카이브|url=https://archive.is/20120723021707/http://db.itkc.or.kr/itkcdb/mainIndexIframe.jsp |날짜=2012년 07월7월 23일 }}</ref>
 
{{인용문2|우리나라에는 염매(魘魅)라는 괴이한 짓이 있는데, 이는 나쁜 행동을 하는 자가 처음 만들어낸 것이다. 남의 집 어린애를 도둑해다가 고의적으로 굶기면서 겨우 죽지 않을 정도로 먹인다. 때로 맛있는 음식만을 조금씩 주어 먹이는바, 그 아이는 살이 쏙 빠지고 바짝 말라서 거의 죽게 될 정도에 이른다. 이러므로 먹을 것만 보면 빨리 끌어당겨서 먹으려고 한다. 이렇게 만든 다음에는, 죽통(竹筒)에다 좋은 반찬을 넣어 놓고 아이를 꾀어서 대통 속으로 들어가도록 한다. 아이는 그 좋은 반찬을 보고 배불리 먹을 생각으로 발버둥치면서 죽통을 뚫고 들어가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