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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시 작업 ==
▲2-1-1 조선어학회 수난- 영, 중, 일
일제는 한글 말살을 꾀해 각급 학교와 공식 모임에서 한글 사용을 금지하는 한편, 『조선어큰사전』 편찬작업을 하고 있던 조선어학회를 해체시키기 위하여 1942년 10월 함흥 영생여자고등보통학교 학생 사건을 조작하여 조선어학회 회원과 그 사업에 협조한 사람을 상당수 체포하였다.
조선어학회 수난의 발단은 함흥 영생여자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이 기차 안에서 우리 말로 대화하는 것을 한국인 경찰이 트집을 잡으면서 비롯되었다. 일제는 여학생들에게 민족주의 의식을 교육한 교사가 조선어 편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정태진임을 알아내고 체포하였다. 일제는 정태진에게 조선어학회가 독립운동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라고 허위 자백을 강요하여 33명의 조선어학회 회원을 체포하고 조선어학회를 해산시켰다.
일제 식민교육정책의 궁극적 목표는 한국인을 일본인으로 완전히‘동화’시키는 것이었다. 그 중에서도 한글 말살은 일제가 가장 심혈을 기울인 식민동화정책이었다. 이에 한글학자들은 일제가 일본어를국어로 강요하던
▲2-1-2 민족문화의 핵심 우리말 지키기운동 - 영, 중, 일
▲ 일제 식민교육정책의 궁극적 목표는 한국인을 일본인으로 완전히‘동화’시키는 것이었다. 그 중에서도 한글 말살은 일제가 가장 심혈을 기울인 식민동화정책이었다. 이에 한글학자들은 일본어를국어로 강요하던 일제의 언어동화정책에 항거하여 우리 글과 우리 말이 민족정신의 핵심이라는 자각을 바탕으로 민족의 정체성 확보와 민족문화 보존을 위해한글보급운동(문맹퇴치운동)과 국어학운동을 전개하였다.
이 운동은 한글보급 뿐만 아니라 민족문화에 대한 높은 자부심과 독립사상을 배양하는 역할도 수행하였다.
2-2-1 만주지역의 민족교육 - 축소해야합니다.
1900년대 초 일제의 한국침략이 노골화되자 우리 민족은 일제의 탄압과 억압에서 벗어나 민족 독립을 위한 투쟁을 전개하고자 중국 만주, 러시아 연해주 등으로 이주하였다. 특히 1905년 을사늑약을 전후하여 독립운동가들은 일제와의 독립전쟁 수행을 위한 장기적 목적에서 만주지역에 독립운동기지를 개척하는 등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였다.
독립운동가들이 해외독립운동기지를 최초로 개척하기 시작한 곳은 북간도였다. 1906년 이상설이 용정촌에 서전서숙을 설립한 이후 만주지역에는 명동학교, 신흥무관학교 등 수많은 민족학교가 세워지며 민족교육이 이루어졌다. 그 결과 민족학교를 중심으로 항일독립운동의 기지가 세워졌으며, 수많은 민족운동가를 배출하였다.
2-2-2-S1~S2 민족의식 배양을 위한 민족교육 운동 - 축소해야합니다.
3․1운동 이후 일제 식민통치에 저항하는 물결이 확산되면서, 사회 각층에서는 일제의
그리고 일제의 가혹한 식민지 수탈이
2-2-3-S1 국학과 민족사학 - 축소해야합니다.
한국 근대역사학은 한국 역사의 독자적 발전 및 내적 발전을 부정하는 타율성론, 정체성론 등을 내세운 식민사학에 맞서 민족사를 수호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1910년대와 1920년대 민족사학은 역사발전의 주체를 민족으로 설정하고 한국사에서 한민족의 실체를 찾는데 주력하였다. 민족의 자주성 고양을 위하여 단군을 중시하고 발해를 한국 고대사의 영역에 포함시켜 식민주의사학을 부정하였다.
1930년대에는 한국역사와 문화의 고유성, 특수성, 나아가 세계성과 보편성을 탐구해 한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달성하려 한조선학 운동이 전개되었다. 1934년 7월 순수 학술단체로써 진단학회가 창립되어 실증적 연구방법론으로 국학연구에 매진하였다.
2-2-4-S1 숨어서 배우는 전래 동요2-2-4-S1 함께 배우는 전래 동요 - 영
일제 강점기 우리 민족의 생활상과 사회상을 담고 있는 전래 동요 「새야 새야 파랑새야」를 배우고 있는 모형. 이 동요는 동학농민군의 핵심 인물인 전봉준이 녹두장군�
3-1-1
1926년 6ㆍ10만세운동은 융희황제(순종)의 서거를 계기로 조선공산당과 학생계ㆍ천도교 세력이 연합전선을 이루어 3ㆍ
6․10만세운동은 3․1독립운동 이래 주권 회복을 바라던 우리의 민족정신을 다시 불러일으켰으며 1929년 광주학생독립운동의 발판이 되었다.
3-1-2-S1 민족협동전선 - 신간회 - 축약해야 합니다.
3-1-3-S1~S3 광주학생독립운동과 학생비밀결사 - 축약해야 합니다.
광주학생독립운동은 1929년 10월 30일, 전라남도 광주에서 나주로 가는 통학 열차 안에서 일본인 학생이 한인 여학생을 희롱하면서 발생한 한․일학생 간의 충돌에서 비롯되었다. 그러나 일본 경찰의 일방적인 한인 학생 탄압을 계기로 차차 민족 감정으로 번져 11월 3일 광주 전역에서 한․일학생 간에 대대적인 충돌이 일어났으며, 전국적 독립만세운동으로 발전하였다.
광주학생독립운동은 한국인 학생과 일본인 학생의 충돌 때문에 우발적으로 일어난 것이 아니라 1919년 3ㆍ
- 학생비밀결사 운동
3․1운동과 더불어 대중운동의 폭이 확대되고 청년․학생들의 역할과 사회적 위상이 제고되면서 청년․학생조직의 결성이 급속히 증가하였다. 청년단체의 통일된 힘을 발휘하기 위해 1920년 12월에는 전국적 조직인 조선청년회연합회가 탄생되었다.
1920년 5월 결성된 조선학생대회는 계몽단체였으나 전국 학생을 망라한 조직으로 발전하였다. 그 후 사회주의 사상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청년․학생운동은 사회주의 조직과 연계되어 진행되었다.
3-1-4-S4 사회주의계열의 독립운동 - 축약해야 합니다.(1/2)
3ㆍ1운동을 전후하여 러시아혁명의 영향을 받아 한국 독립운동계에도 사회주의운동이 싹트기 시작하였다. 사회주의운동은 1918년 연해주 한인사회에서 처음 받아들였고, 1920년대 들어와 중국지역 및 국내 민족운동계에 전파되었다. 국내에는 1920년부터 시작된 일제의문화통치아래에서 제한적이나마 허용되기 시작한 언론ㆍ문화ㆍ사상활동을 통하여 지식인들과 일반인들에까지 사회주의 이념이 확산되었다.
러시아혁명이 시베리아로 확산되고 있던 1918년 5월 연해주의 하바로프스크에서 이동휘 등이 최초의 한인사회주의 단체인 한인사회당을 창립했다. 1919년 9월 통합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국무총리로 취임하기 위하여 상해로 온 이동휘 등은 여운형ㆍ조동호 등과 한인공산당을 조직하였고 이후 한인공산주의운동의 세력 결집을 위하여 국내의 사회혁명당과 연합하여 1921년 5월 고려공산당을 창립했다(상해파). 한편, 시베리아와 원동 러시아지역의 한인공산주의자들은 이르쿠츠크에서 1920년 7월 고려공산단체대표자대회를 개최하고 1921년 5월 상해 및 국내의 한인사회주의자들과 고려공산당을 창립하였다(이르쿠츠크파).
국내의 사회주의자들은 대중에게 사회주의 이념과 영향력을 확산하기 위해 사회주의 강령에 기초한 비밀지하단체를 결성하는 한편, 각종 청년ㆍ노동ㆍ농민ㆍ사상단체 활동을 통해 세력을 확장해 나갔다. 그 결과 1925년 각파 공산주의 세력의 연합으로 조선공산당이 결성되었다(제1차). 조선공산당은 일본제국주의의 완전타도, 조선의 완전독립, 언론ㆍ출판ㆍ집회ㆍ결사의 자유, 식민지 노예화 교육 박멸, 8시간노동제 실시, 최저임금제 제정 등을 목표로 삼아 활동하였다. ▼
일본에서는 3ㆍ1운동 이후 일부 유학생들을 중심으로 사회주의사상, 아나키즘 등의 영향을 받으며 흑도회(1921년), 북성회ㆍ흑우회(1923년) 등 다양한 단체가 결성되었다. 이들은 국내와의 끊임없는 연계를 통해 국내의 사회운동을 활성화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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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공산당은 6ㆍ10만세운동 계획, 민족주의진영과의 연합전선체인 신간회 결성 등 활동을 전개하였으나 국제공산당 코민테른과의 연계문제, 내부의 파벌 등으로 1928년 해체된 이래 광복까지 후속당을 결성하지 못하였다.
3-2-1 일제수탈에 맞선 농민운동 ▼
농민운동은 3․1독립운동 이후 일제의 수탈이 본격화되면서 고양되었다. 1924년 농민들과 노동자들은 연합하여 조선노농총동맹을 창설하였으며, 1927년부터는 농민들만의 조선농민총동맹을 결성하여 활동하였다. ▼
일제의 토지 수탈로 인하여 소작농으로 전락한 농민들은 전국 각처에 지역단위로 소작인회와 소작인 조합 등을 조직하여 소작권 옹호와 소작료 인하 등 소작조건의 개선을 위한 생존권 투쟁을 전개하였다. 농민운동은 일제의 수탈행위에 항거하는 항일민족운동의 성격을 띠었다. ▼
3-2-2 원산노동자 총파업 ▼
▲ 농민운동은
원산총파업은 1928년 9월, 라이징 선 석유회사의 일본인 감독이 한국인 노동자를 구타한 사건에서 발단하여 1929년 1월 13일부터 4월 6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지속되었다. 파업이 장기화되자, 일제는 무력으로 파업을 진압하였다. 원산 인구의 3분의 1이 참가했던 총파업기간 동안 국내 각 사회단체는 물론, 일본․중국․프랑스․러시아의 노동자들이 보낸 격려 전문과 동정금이 답지하는 등 국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 일제의 토지 수탈로 인하여 소작농으로 전락한 농민들은 전국 각처에 지역단위로 소작인회와 소작인 조합 등을 조직하여 소작권 옹호와 소작료 인하 등 소작조건의 개선을 위한 생존권 투쟁을 전개하였다. 농민운동은 일제의 수탈행위에 항거하는 항일민족운동의 성격을 띠었다.
▲3-2-2 원산노동자 총파업 - 축약해야 합니다.
▲ 원산총파업은 1928년 9월, 라이징 선 석유회사의 일본인 감독이 한국인 노동자를 구타한 사건에서 발단하여 1929년 1월 13일부터 4월 6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지속되었다. 파업이 장기화되자, 일제는 무력으로 파업을 진압하였다. 원산 인구의 3분의 1이 참가했던 총파업기간 동안 국내 각 사회단체는 물론,
원산총파업은 노동자들과 시민들이 일본인 자본가를 상대로 벌인 반일운동이었으며, 전체 노동자들의 사회의식을 높여주었다. 또한 노동자 등 민중세력이 민족해방운동의 중요한 역량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 상징적인 사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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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운동은 3․1독립운동 이전까지 계몽적 성격에 머물렀으나 1920년 조선노동공제회, 조선노동대회 등 전국적인 노동단체가 탄생하면서 본격화되었다.
노동운동은 일제의 식민지 공업화 추진에 따른 가혹한 노동 조건 때문에 일어났으며, 한국 노동자들은 노동쟁의와 총파업 등으로 저항하였다. 1937년 중일전쟁 이후 일제가 국가총동원령을 내려 한국의 노동자들을 강제로 전쟁에 동원했을 때도 국내․외의 노동현장에서 비밀결사를 만들어 항쟁하였다.
한편 생존을 위해 조국을 떠나 러시아․만주․일본․미주사회에 중요한 농업 및 노동인력으로 정착한 한인들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성공적으로 정착하여 독립운동을 후원하였다.
3-2-3-S1 형평운동
천민신분은
형평운동은 1923년 5월 진주에서 형평사가 조직되면서 천민들의 신분해방운동으로 시작되었다. 형평사는 진보적인 여러 사회운동 단체와 연계하여 인권해방․형평운동․합리적 사회건설의 강령을 내걸고 활동하였다.
3-2-4-S1 소년운동
1923년에 창립된 색동회는 잃어버린 우리 문화를 되찾자는 취지로 설립되어 전국을 순회 강연하였고, 조기회를 통해 어린이들의 심신을 단련시켰으며, 잡지 『어린이』를 발간해 소년운동을 지도하였다.
3-2-5
여성운동은 3․1독립운동 이후 대중화되고 조직화되었다. 투옥된 애국지사의 옥바라지를 위해 조직된 혈성단애국부인회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국내 활동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대한민국애국부인회가 결성되었다. 이들 항일 여성단체들은 임시정부에 군자금을 보내고 임시정부 요인들의 활동을 후원하였으며 정부의 비밀연락을 맡아하였다.
남성들과 동등하게 조국의 독립을 위해 투쟁했던 우리 여성들은 국내외 각지에서 대한여자애국단을 결성하여 독립운동 자금을 모금하고 독립운동과 외교선전활동을 후원하였으며, 부인구제회를 조직해 국내․외 동포들의 난민구제사업을 펼치기도 하였다.
3-2-6-근우회▼
근우회는 신간회의 자매단체로 1927년 4월 탄생하였다. 신간회와 마찬가지로 근우회는 1920년대 민족주의 진영과 사회주의 진영으로 양분되어 있던 여성운동계를 연합하였으며, 창립선언문을 통해 조선 여자의 공고한 단결 도모와 지위향상이라는 새로운 여성운동의 성격과 방향을 제시하였다.
근우회는 다양한 강연회와 토론회, 강좌 등을 통한 선전계몽활동, 노동여성의 조직화, 여학생운동 지원 등의 구체적인 활동을 전개하였고 만주와 일본에 약 60여 개소의 지부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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