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 사이드 (일 칸국):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Choboty (토론 | 기여)
잔글 생몰년 분류 수정; 예쁘게 바꿈
49번째 줄:
아부 사이드는 즉위시 12살에 불과했기 때문에, 울제이투 시대의 권신 [[아미르 추판|추반]]이 섭정으로써 일칸국을 통치했다. 추반의 셋째 아들 디마크쉬 호자는 추반의 곁에서 보필하였고, 다른 아들들은 제국 각지의 요충지의 총독으로 임명되었다. 추반의 권력을 질투한 장군들은 암살을 시도하였으나, 추반은 살아남은 뒤 아부 사이드의 허락을 얻어 경쟁자들을 모두 파멸시켰다. 또한 아부 사이드의 자매인 사티 벡과 결혼했다.<ref>{{서적 인용|url=https://www.academia.edu/26256656/Chubanids-_EI3|제목=Encyclopaedia of Islam, THREE|성=May|이름=Timothy|날짜=2019|출판사=Koninklijke Brill NV|쪽=59|장=Chūbānids|확인날짜={{날짜|2019-05-01}}}}</ref>
 
그러나 추반의 권력은 1325년에 아부 사이드와의 갈등을 빚으며 몰락하기 시작했다. 아부 사이드는 추반의 딸 [[바그다드 하툰]]과 결혼하기를 원했다. 그러나 바그다드 하툰은 잘라이르 부족의 수령, 셰이흐 하산 부주르그와 결혼한 상태였고, 추반은 이를 거부했다. 아부 사이드는 이를 불충으로 보았으나, 추반의 권력이 너무 강했기 때문에 일단은 참았다. 그러나 1327년, 추반이 [[차가타이 칸국]]과의 전쟁을 위해 후라산으로 군대를 이끌고 수도를 떠나자, 아부 사이드는 디마쉬크 호자를 처형했다 ({{날짜|1327-08-24}}).<ref>{{서적 인용|url=https://www.academia.edu/26256656/Chubanids-_EI3|제목=Encyclopaedia of Islam, THREE|성=May|이름=Timothy|날짜=2019|출판사=Koninklijke Brill NV|쪽=59~60|장=Chūbānids|확인날짜={{날짜|2019-05-01}}}}</ref> 아미르 추판은 아부 사이드의 누이 [[샤티 벡]]과 결혼하였고, [[아미르 추판]]의 다른 부인의 딸은 [[바그다드 카툰]]이었다.
 
이후 아부 사이드는 각지에 전령을 보내, 추반과 그의 가족을 처형할 것을 명령했다. 추반은 헤라트로 도주하여 [[카르트 왕조]]에 망명하였다. 그러나 일칸국의 군대가 접근하자 카르트 왕조의 말리크 기야스 알딘은 추반과 그의 아들 질라우 칸을 처형했다. 아부 사이드는 이후 추반 가문의 모든 남자들을 처형했다. 그 결과 추반의 둘째 아들 티무르타쉬만이 살아남았다. 아부 사이드 자신은 디마쉬크 호자의 딸, 딜샤드 하툰과 1333년에 결혼하였다.<ref>{{서적 인용|url=https://www.academia.edu/26256656/Chubanids-_EI3|제목=Encyclopaedia of Islam, THREE|성=May|이름=Timothy|날짜=2019|출판사=Koninklijke Brill NV|쪽=60|장=Chūbānids|확인날짜={{날짜|2019-05-01}}}}</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