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철: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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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교리적 견해,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문단 제목을 추가하여, 3개의 문단으로 분리함.
→‎깨달음: 장좌불하에 관련한 수행자들에게 매우 귀중한 참고 사항을 추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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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언하면, 수도자(修道者)가 작고 대수롭지 않게 득도(得道)했을 때는 물이 산으로, 산은 물인 듯 혼란(混亂)스럽지만, 득도하는 규모가 확대되면 물은 물로, 산은 산으로 보게 된다. 외부 세계나 자연을 주관의 작용과는 독립하여 존재한다고 관망(觀望)하는 태도를 획득한다는 뜻이다.
 
== 깨달음 ==
1936년 24세에 출가한 성철스님(1912년-1993)은 승납 3년만인 1940년 28세 때, 대구 동화사 금당선원에서 하안거 중 문득 대오했다. 그러나 75대 경허조사(1849-1912)를 76대 만공조사(1871-1946)가 이었다고 하던 시절이어서, [[정혜사]]의 만공스님을 찾아갔는데, 너무나 쉽게 깨달음을 인가하고 있었기 때문에, 실망을 하여 인가를 신청하지 않았다. 이후에 76대 만공조사를 77대 전강조사(1898-1975)가 이었다고 했는데, 전강조사에게도 인가를 신청하지 않았다.
 
불교에서는 다른 깨달은 선지식으로부터의 인가는 중요하게 다루지 않아도, 당대 조사스님의 인가는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당시 불교 관행이, 별로 큰 깨달음도 아닌데 쉽게 인가를 해주는 관행이었다고 하더라도, 조사의 인가는 반드시 받았어야 했다.
 
== 역대 최장 기록에 장좌불와 ==
달마대사의 소림사 면벽 9년의 면벽은 이와 비슷하나 난이도에서 장좌불와에 못미친다.<ref name="조선일보 장좌불와">{{뉴스 인용|url=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1993/11/08/1993110873006.html|제목=장좌불와 10년 "역대 최고"/성철스님 수행기록과 내용|날짜=1993-11-08|출판사=조선일보}}</ref> 현재 성철스님보다 오래 장좌불와를 했다는 기록은 보이지 않으며, 기록은 10년, 일부에서는 8년이라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다.<ref name="조선일보 장좌불와"/> 성철스님의 열반 시기에 대중들에게 갑자기 유명해진 불교 수행용어이다.<ref name="조선일보 장좌불와"/> 이 극한의 수행 때문에 해인사에서 병원 치료도 하게 되고 대단히 힘들게 대중들과의 생활도 하게 된다.<ref>{{웹 인용|url=http://www.bbsi.co.kr/HOME/BBS_PLAYER/?PG_TYPE=VOD&ProgramCode=17&IDX=218369|제목=선림산책 60회 - 천제스님2부|출판사=BBS불교방송|날짜=2021-09-23}}</ref>
 
== 학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