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강령론: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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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주의]]에서, '''최대 강령'''(最大 綱領)은 [[사회주의]]에서 달성해야 할 일련의 요구로 구성되어 있다.
 
마르크스주의 정당에서 최대 강령은 당면 목표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최소 강령과 대응되며, 궁극적인 정치적 실천 목표를 명시한다. 오늘날 각국 마르크스주의 정당에서 최대 강령은 그 사회구성체의 성격에 따라 내용과 형식이 모두 다르지만, 본질적으로는 당면한 생산 관계의 질적 변화, 즉 새로운 생산 관계, 해방된 생산력의 사회를 구축하는 것을 기반으로 한다.
최대 강령의 개념은 [[독일 사회민주당]]의 [[에르푸르트 강령]]으로부터 유래했는데, 나중에 [[사회주의 인터내셔널]]에 의해 크게 반영되었다. 이 강령은 즉각적인 사회적 요구인 [[최소 강령]]과 대비된다. 단순하게 말해서, 정당들은 필연적인 [[자본주의]]의 붕괴 이전까지 노동자들의 삶을 향상시키려는 달성가능한 요구들에 관한 최소 강령만을 추구하는 것이었다. 이 그룹들은 최대 강령의 달성이 그들을 대중정당으로 만들고, 그들의 최대 강령 추구를 가능케 한다고 믿었다.
 
[[공산주의 인터내셔널]]은 [[사회민주주의]] 정당들을 떠나면서, [[사회민주주의]] 정당들이 항상 선거에서 그들의 최소 강령만을 고집할 뿐, 그들의 최대 강령을 이루려는 어떤 수단도 명확하게 계획하지 않는다며, [[최소 강령]]과 최대 강령의 구분을 대체하는 [[이행 강령]]이라는 개념을 발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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