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한국 재건단: 두 판 사이의 차이

[[국제연합 한국재건단]](UNKRA, United Nations Korean Reconstruction Agency)는 [[한국전쟁]]으로 말미암아 황폐해진 [[대한민국]]을 재건하기 위해 국제연합에서 창설한 경제 재건 사업을 일컫는다. 연합군의 승리를 눈 앞에 보이는 듯 하자, 1950년에 [[미국]]에서 한국재건단을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1950년 12월 1일 [[국제 연합 총회]]에서 이를 결정했다. 그러나 1950년 10월에 [[중국]]이 한국전쟁에 가담하자 재건 계획을 당장 시행하기 곤란해졌다. 1953년 휴전 이후 재건 사업이 시작되어 피난민과 집 없는 사람들을 구호하는 일에 주력했다. 거의 150,000,000 미국 달러가 이 계획에 소요되었으며, 기금의 대부분은 한국의 기부자, 미국, 또 [[멕시코]]와 같은 개발 도상국들도 기여했다. 이 사업은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1958년에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