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민당 혁명위원회: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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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민당 혁명위원회'''({{zh-stp|s=中国国民党革命委员会|t=中國國民黨革命委員會|p=Zhōngguó Guómíndǎng Gémìngwěiyuánhuì}})는 [[중화인민공화국]]의 [[민주당파 정당]]으로, 약칭은 '''민혁'''({{lang|zh|民革}})이다.
 
국민당 혁명위원회는 1948년 1월, [[국공 내전]]이 점차 공산 세력의 승리로 기울어지자 [[중화민국의 역사|국민 정부]]의 [[장제스]]를 반대하던 중도 좌파 계열 세력들이 [[중국 국민당]]에서 탈당하여 새롭게 창당한 정당이다. 초대 주석은 국민당 군대를 이끌며 장제스와 사사건건 불화를 겪었던 [[리지선]]이 맡았으며, 명예 주석은 [[쑨원]]의 아내였던 [[쑹칭링]]이 맡았다. 그 외에도 천밍수, 차이팅카이 등의 국민당 인사들이 참여하였다. 국민당 혁명위원회는 창당 직후 자신들이 쑨원의 정치적 후계자라고 선언하였으며, [[타이완|타이완 섬타이완섬]]으로 도망간 원래 국민당은 아류로 취급하였다. 2017년 말 기준으로 대략 131,410명의 당원들을 거느리고 있다고 전해졌다.
 
중화인민공화국에서는 현재 오직 정부가 인정한 정당만이 합법적으로 활동할 수 있으며, 국민당의 옛 잔재를 그나마 보존하고 있는 세력은 중국 대륙 내부에서 국민당 혁명위원회 밖에 없기 때문에 국민당 혁명위원회는 [[중국 공산당]] 다음가는 제 2당의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민당 혁명위원회는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도 공산당에 이어 원내 30%에 달하는 의석수로 2번째로 많은 의석을 차지하고 있으며, 또한 [[중화민국]]이 대륙 전체를 통치했던 시절에 국민당이 소유하고 있던 자산들 일부도 여전히 소유하고 있다. 게다가 당교를 따로 만들고 당 신문도 발행, 당원들도 모집하는 등 [[구색정당]]치고는 상당히 그럴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