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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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6일, 고딕 양식 성당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뉴욕 맨해튼 [[세인트 존 더 디바인 대성당]]에 공조 시설을 갖춘 9개 임시 병동이 세워질 예정이다. 미국 뉴욕 맨해튼 북쪽에 위치한 세인트 존 더 디바인 대성당은 1892년 첫 삽을 떴지만 아직도 완공까지 33년 남아 2050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임시 병동은 600피트(약 183m) 길이의 교회 신도석과 지하실까지 사용할 예정으로, 환자는 최소 200명 수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리프톤 다니엘]] 지구장은 NYT와의 인터뷰에서 "과거에도 전염병이 돌면 대성당을 이렇게 활용했다"며 "그렇기 때문에 지금 우리에게만 생소할 뿐 전혀 새로운 게 아니다"고 말했다.<ref>뉴욕 맨해튼 대성당에 코로나19 임시 병동 마련, 연합뉴스, 2020.04.07.</ref>
 
2021년 3월 9일, 이탈리아가 유럽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 환자 치료를 위한 이동식 응급 열차를 도입했다. 이탈리아 국영 철도회사(FdS)가 전날 로마 테르미니역에서 공개한 이 열차는 총 8량 가운데 3량이 중환자 병실로 개조돼 환자 21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열차 내 병상에는 산소호흡기 등 주요 장비가 마련돼 있고, 한 량당 의사 1명과 간호사 4명의 전문 의료진이 배치돼 24시간 환자를 돌보게 된다.
 
2021년 11월 23일, 네덜란드의 중환자실 병상 1050베드 중 이날 기준 488베드가 코로나 환자 치료에 사용되고 있고 암 치료와 심장 수술 등 생명이 위중한 환자들은 병상을 배정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네덜란드 보건당국(NSA)에 따르면 현재 전국 종합병원 수술실 중 전체 3분의 1이 문을 닫았다. 중환자 병상을 최대한 코로나 병상으로 투입하기 위해서다. 네덜란드가 독일로 급한 환자들을 이송하고 있지만 독일의 상황도 좋지 않다.<ref>확진자 폭증에 병상 동난 네덜란드, 독일로 환자 이송, 뉴시스, 2021.11.24.</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