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두 판 사이의 차이

 
2020년 11월 19일, 이탈리아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100만명당 4명이 사망하며,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사망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봄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환자실(ICU) 수용 한도를 약 2배 늘려 9931개까지 확보했다. 인공호흡 장치 역시 추가로 구매했다. 문제는 의사와 간호사 숫자가 그대로이다. 이탈리아의 많은 의료진은 지난 봄 코로나19 급증 이후 의료계를 떠나거나 트라우마를 호소하며 조기 은퇴를 선언했다. 당시 이탈리아는 마스크, 방역복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의료진을 현장으로 내몰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의료진 사망자를 냈다.
 
2020년 12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이탈리아 정부는 의사면허 없는 의대 졸업생 모두를 환자 진료 업무에 조기에 투입했다. 이탈리아는 의사 면허시험을 아예 면제해주고 이전보다 8, 9개월 일찍 진료 업무를 시작해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다.
 
2021년 3월 9일, 이탈리아가 유럽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 환자 치료를 위한 이동식 응급 열차를 도입했다. 이탈리아 국영 철도회사(FdS)가 전날 로마 테르미니역에서 공개한 이 열차는 총 8량 가운데 3량이 중환자 병실로 개조돼 환자 21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열차 내 병상에는 산소호흡기 등 주요 장비가 마련돼 있고, 한 량당 의사 1명과 간호사 4명의 전문 의료진이 배치돼 24시간 환자를 돌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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