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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역사}}
 
'''설연타'''(薛延陀)는 [[6세기]]에서 [[7세기]]에 걸쳐 현재의 [[몽골]] 고원 지역인 [[중가리아]](Jungaria) 북부에 살고 있던 [[투르크]]계 [[철륵]]의 유력 부족 중 하나이다. 수장은 일리질씨(一利咥氏)였으며, 돌궐제국이 동진하여 철륵을 정복하고 철륵은 튀르크화되었는데 설연타는 철륵 부족 중에서도 가장 세력이 강한 부족이었다. [[627년]] 이후 동돌궐을 멸망시키고 독립하여 몽골 고원 지역을 지배하였지만 646년에 멸망하였고 동돌궐은 다시 돌궐 제2제국을 건국한다.
 
== 역사 ==
철륵의 설 부족과 연타 부족은 두 개의 다른 부족이었다. 설 부족이 연타 부족을 멸망시키면서 이 두 지파의 이름을 따라 설연타 부족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이전에는 신리부족으로 언급되었지만, 7세기가 되어서야 설연타라는 부족 명칭이 등장한다.<ref>Pulleyblank, "Central Asia and Non-Chinese Peoples of Ancient China", p. VII 21-26.</ref>
 
605년, 철륵 부족들은 서돌궐의 헤수나 가한(曷娑那可汗, 재위 : 603년 경 – 612년)의 공격을 받았으며 설연타 부족(철륵)에 이르러서는 동돌궐제국에 대한 반란의 혐의로 철륵 설연타 부족의 거수(渠帥) 등 수백 명이 생매장되어 살해되었다. 그래서 철륵의 여러 부족들(설연타)는 동돌궐에 반기를 들었다. 하지만 서돌궐의 사궤가한(射匱可汗, 재위 612년 – 619년경)치하의 서돌궐 세력이 강성해지면서 철륵의 계필 부족, 설연타 부족의 가한들은 다시 서돌궐의 사궤가한의 신하가 되었다.
 
== 풍속 ==
관지가, 무기, 풍속은 대체로 돌궐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