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도시: 두 판 사이의 차이

'''자치도시'''({{llang|en|commune|코뮨}}, {{llang|fr|commune|코뮌}}, {{llang|it|comune|코무네}}, {{llang|de|Kommune}})<ref>{{서적 인용|제목=서양사강좌|출판사=아카넷|저자=남종국|쪽=111-135|장=5장 중세 서유럽 세계의 발전|ISBN=9788957334812}}</ref>는 [[중세]] 유럽에서 시민들 사이에 상호방위(물리적 방어 뿐뿐만 아니라 전통적 자유의 수호 역시 포함)를 맹세한 성읍(town) 또는 도시(city)를 말한다. 자치도시들은 11세기 말에서 12세기 초에 등장하여 이후 널리 확산되었다. 특히 [[이탈리아]] 북부 지방에서 성공적인 체제로 자리잡았다. 이탈리아 북부의 자치도시들은 불완전 [[민주주의]]에 기반한 [[도시국가|도시공화국]]으로 발전하여 [[근세]] 시기까지 존속하였다. 한편 [[독일]] 지역의 자치도시들은 공후 귀족들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그 위의 [[신성로마황제]]에게 영합하여 황제 직속 도시인 [[제국자유도시|자유시]]를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