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탕카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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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애 ==
[[아마르나]]에서 왕자로 살아가던 투탕카텐은 아버지 아크나톤과 삼촌인 [[스멘크카레]]가 죽은 후 [[멤피스 (이집트)|멤피스]]에서 10세의 어린나이로 파라오의 자리에 오른다. 행정관 [[아이 (파라오)|아이]]와 장군 [[호렘헤브]]가 이 나이 어린 파라오를 보좌하였다. 또한 이미 출산 경험이 있는 누나인 안케센파아텐과 결혼하게 된다.
 
재위 2년 째에 아크나톤의 아텐 신앙을 철폐하려는 움직임이 공식화되었다. 투탕카텐은 투탕카멘으로, 안케센파아텐은 안케센나멘으로 개명하여 [[아문|아멘]] 신앙으로의 복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큰 석비가 세워졌는데, 여기에는 아멘 신앙의 부활과 신전의 재건과 개방에 대해 기록되어 있다. 또한 [[카르나크 신전|카르나크]]와 [[룩소르]]에서도 갖가지 건축사업이 진행되었다. 훗날 호렘헤브가 파라오가 되었을 때, 이것을 모두 자신의 업적으로 돌렸는데, 이는 이미 이 때부터 호렘헤브 등이 정치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후의 치세에 대해서는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몇 차례의 해외원정에 관한 기록이 남아 있다. 투탕카멘의 무덤에는 왕의 사냥, 전쟁 모습이 담겨 있다. 사막에서 [[사자]] 등을 사냥하기도 하며, [[누비아]]와 [[시리아]]의 적들을 화살로 공격하기도 한다. 훗날 호렘헤브의 무덤이나, 누비아 총독 후이의 무덤을 통해 이러한 그림들이 실제 사실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투탕카멘 본인이 직접 원정을 이끌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투탕카멘은 근친상간의 혼인에 의해 태어난 자식으로, 오른쪽 다리에는 골질환과 왼쪽 다리에는 선천성 내반족이 있어서 걷기가 아주 힘들었으며, 선천성 기형인 [[입술입천장갈림증|구개열]]이 있었으며 이로 인한 언어 장애를 가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투탕카멘의 미라를 분석한 연구팀은 유전자 검사로 투탕카멘이 치명적인 [[말라리아]]의 원인기생충인 열대열원충에 감염되었었던 것을 밝혀내었다. 결국 여러가지 유전적 질환으로 면역체계가 약했던 투탕카멘은 다리 골절상을 입은 상태에서 말라리아에 걸려 재위 9년째에 18세의 젊은 나이로 사망하였다.
 
== 왕위 계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