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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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말에는 제의가 여전히 매우 헐렁하고 두 팔을 일부 덮을 정도이기는 했지만, 19세기에서 20세기 초반까지 유행했던 제의와 비교해봤을 때 본래의 전통적 모양새와는 덜 비슷하였다. 19세기에서부터 20세기 초반까지는 제의가 폭이 넓은 [[스카풀라]] 정도로 축소되어 두 팔 전체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되었으며, 앞부분과 뒷부분도 짧아졌다. 사제가 뻣뻣한 재질로 만든 제의(안감을 댔고 자수를 많이 놓았음)를 입을 때 양손을 더 쉽게 모으게 하려고 앞쪽을 한층 더 잘라 ‘바이올린 꼴’이라고 불리는 형태가 만들어졌다. 복합하게 구성된 장식들은 종종 스카풀라 형태의 제의에 사용되었으며, 특히 등 쪽에는 그리스도교의 [[십자가]] 또는 [[성인 (종교)|성인]]의 형상을 넣었다. 그리고 비단, 금으로 된 섬유 또는 문직과 같은 값비싼 고급 옷감들은 특별히 주요 전례 의식들의 집전을 위해 마련된 제의에 사용되었다.
 
20세기에는 초창기의 더 넓은풍성한 제의 형태로 돌아가는 경향이 나타났으며, 때때로 ‘로마식’ 스카풀라 형태와 구별하여 ‘고딕식’ 제의라고 불렀다.<ref>''Vestments of the Roman Rite'' by Adrian Fortescue (CTS, London, 1912); ''The Origin and Development of Roman Liturgical Vestments'' by Raymund James (Catholic Records Press, Exeter, 1934 (second edition); ''Vestments and Vesture: A Manual of Liturgical Art'' di Dom E A Roulin (Sands & Co, London & B. Herder Book Co, St Louis, 1931)</ref>
{{Commons|Chasu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