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네가와 전투: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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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나가가 가네가사키 전투의 보복을 위해 군비를 재정비하고 북 오미로 출진하자, 오다 군의 전력을 두려워한 [[사카타 군]]의 [[호리 히데무라]](堀秀村)등이 노부나가에게 항복하였다. 아자이 가문의 본거지인 [[오다니 성]](小谷城)까지 진군한 오다 군에 맞서 아사쿠라 요시카게는 일족인 [[아사쿠라 가게타케]](朝倉景健)를 총대장으로 삼아 병력을 파견하였다. 한편, 6월 27일에는 노부나가 측에도 맹우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군을 이끌고 가세하였다. 다음날인 6월 28일, 아네가와 강변에서 오다·도쿠가와 연합군 28,000명과 아자이·아사쿠라 연합군 18,000명이 [[비와 호]]로 흐르는 아네가와를 끼고 대치하였다.
 
전투는 평지전으로 도쿠가와 군 대 아사쿠라 군, 오다 군 대 아자이 군의 구도로 벌어졌다. 도쿠가와 군의 [[사카이 다다쓰구]], [[오가사와라 나가타다]](小笠原長忠) 부대가 아사쿠라 군에 공격을 가한 것을 시발점으로 전투가 시작되었다. 아자이 군은 오다 군에 비해 병력에서는 열세였으나, 아자이 군의 선봉 [[이소노 가즈마사]](磯野員昌)가 이끄는 아자이 가문의 정예부대가 오다 군 선봉 [[사카이 마사히사]](坂井政尚) 부대를 돌파한 것을 시작으로, 파죽지세로 [[이케다 쓰네오키]](池田恒興), [[기노시타 도키치로]]([[후의 도요토미 히데요시]]), [[시바타 가쓰이에]]의 진을 차례차례 격파하여 오다 군의 13단의 진 중 11단까지 쳐부수는 맹공을 보였다. 그러나 오다 군의 후방에서 [[요코야마 성]](横山城)의 견제를 맡고 있던 [[이나바 잇테쓰]] 등의 구원으로 오다 군은 간신히 위기를 벗어났다.
 
한편, 도쿠가와 군과 교전중이던 아사쿠라 군은 병력 수로는 우세하였다. 그러나, 이유는 불명이지만 아사쿠라 요시카게가 스스로 전선에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사기가 낮아, 도쿠가와 군은 고전하면서도 정면 돌파를 강행한 [[혼다 다다카쓰]]와 우회하여 아사쿠라의 배후를 친 [[사카키바라 야스마사]]가 이끈 도쿠가와 가문 [[하타모토]] 정예 부대의 활약에,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이끄는 본대가 가세하여 아사쿠라 군을 격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