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드족: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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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드족'''({{llang|ku|Kurd}}, {{llang|fa|کورد}})은 [[터키]]의 [[아나톨리아 반도]] 동남부와 [[이란]], [[이라크]], [[시리아]] 등이 접경을 이루는 약 30만 km²의 [[산악]]지대인 [[쿠르디스탄]]에 주로 거주하는 [[이란계 민족]]이다.
 
인구는 약 3천800만 명으로 독자적인 국가를 가지고 있지 않은 [[민족]](民族) 중에서는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다. [[중동]]에서는 [[아랍인]], [[페르시아인]], [[터키인튀르키예인]] 다음으로 많다. 종교는 대부분 [[이슬람교]] [[수니파]]에 속하고, 그 밖에 [[야지디교]] 등이 있다. 언어는 [[인도유럽어족]] [[이란어파]]에 속하는 [[쿠르드어]]를 독자 언어로 사용한다. 주된 생업은 목축으로 중동 외의 다른 민족과 같이 유목민으로서 생활해 왔다. [[아이유브 왕조]]의 시조인 [[살라흐 앗 딘]](살라딘)이 쿠르드족이다.
 
쿠르드족의 거주지인 [[쿠르디스탄]]은 중세부터 근대에 걸쳐 광대한 영토를 유지한 [[오스만 제국]]에 있었지만, [[제1차 세계 대전]]에서 [[오스만 제국]]이 패전한 후 [[영국]]과 [[프랑스]]에 의해서 만들어진 자의적인 국경선에 의해 분리되어 쿠르드족 전체 인구의 45%는 [[터키]]에, 24%는 [[이란]]에, 19%는 [[이라크]]에, 6%는 [[시리아]]에 거주하고 있다. [[제2차세계대전]] 이후 [[민족주의]]적 정치 세력이 분리독립을 요구하고 있지만, 쿠르드족이 거주하고 있는 [[터키]], [[이라크]], [[이란]], [[시리아]] 등 4개국 모두 이러한 요구를 탄압하고 심지어 쿠르드족 민간인에 대한 집단학살까지 자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