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포 (조위): 두 판 사이의 차이

'''염포'''(閻圃, ? ~ [[230년]]대 초반)는 [[중국]] [[후한]] 말 ~ 삼국시대 위(魏)의 정치가로, 익주(益州) 파서군(巴西郡) 사람이다.

 

후한 말 한중(漢中)을 지배하고 있던 [[장로 (사람)|장로]](張魯)의 공조(功曹)였다. 한중의 주민이 옥인(玉印)을 바치자 장로는 한녕왕(漢寧王)을 칭하려 하였으나, 염포는 이를 말렸다.

 

황초(黃初) 연간에 염포는 작위와 영지가 더해져, 조정 회의에서 예우를 받는 위치에까지 이르렀다. 이로부터 10여년 뒤에 병사하였다는 기록으로 말미암아, 사망 연도는 230년대 초반으로 추정된다.

 

연의에서도 장로의 막료로 등장한다. 그러나 사실(史實)과는 달리, 염포는 장로에게 촉(蜀)의 [[유장]](劉璋)을 토벌하여 왕위에 오를 것을 진언한다. 조조가 한중을 침공하자 장로에게 [[방덕]](龐德)을 기용할 것을 간하였으며, 동료 [[양송]](楊松)의 참언을 들은 장로가 방덕을 죽이려 하자 염포는 방덕을 변호한다. 그 후 사실대로 조조에게 항복하여, 열후에 봉해진다.

 

*염박[閻璞]　(아들)

**염찬[閻纉]　(손자)

 

{{삼국지 중요 등장 인물}}

[[분류:삼국지의 인물]]

 

[[ja:閻圃]]

[[zh:閻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