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크어: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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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크어는 주변의 어떤 언어와도 친족 관계가 증명되어 있지 않은 [[고립된 언어]]로, [[인도유럽어족]] 언어에 둘러싸여 있으나 이들 언어로부터 [[차용어]]를 제외한 기본 어휘에는 비슷한 점이 없으며, 이외에 동일 계통의 다른 언어도 존재하지 않는다. 언어학적 특이성이 일찍부터 주목을 끌어왔으며, 문법적 특징([[능격]]의 존재 등) 때문에 [[캅카스 제어]] 등의 다른 소수언어들과의 비교연구도 이루어졌으나 아직까지 특별히 같은 계통이라 할 언어는 밝혀져 있지 않다.
 
바스크어는 인도유럽어를라틴어가 쓰던이베리아에서 종족이쓰이기 유럽으로이전 이동하기사용되던 이전부터이베리아어의 쓰이던잔재가 선사아닐까 시대추측의 언어가영역안에 살아남은 유일한 경우로 보이며, [[인도유럽이전언어]] 중 서유럽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언어이다있다. 이와 같은 언어적 특수성은 [[바스크인]]의 민족적 특수성과 더불어 주목을 끈다. 오래전 소멸한 [[아퀴타니아어]](Aquitanian)와 함께 [[바스크어족]](Vasconic)을 이룬다.
 
== 명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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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필요 문단|날짜=2014-04-20}}
 
바스크어는 서부 유럽에 있는 단 하나의 비인도유럽계통 언어로 인도유럽어 계통인 주변 언어들과의 비교연구로는 옛 형태를 재구할 수 없고, 바스크어 방언들 간의 차이를 통해 옛 형태를 알아내고 있다. 바스크어의 기원에 대해서는 명확히 알려진 것이 없으나, 인도유럽어족을라틴어가 쓰는쓰이기 종족이이전 유럽으로이베리아어의 이동하기잔재로 추측된다. 토착민이하지만 쓰던정확한 말로근거는 추측된다없다.
 
아퀴타니아에서 발견되는 라틴어 비문에서는 재구된 바스크 조어와 비슷한 낱말이 보인다. 예를 들어 사람이름인 네스카토(Nescato)나 키손(Cison)이란 단어는 현대 바스크어에서 각각 계집, 사내를 뜻하는 neskato와 gizon에 해당한다. 이 아퀴타니아에서 쓰이던 말은 아퀴타니아어라고 하며 피레네 산맥 서쪽에서 로마에 의한 정복이라틴어 있기사용 전에이전에 쓰이던 언어로 보인다. 로마인은 이베리아 반도를 정복하여 토착어인 이베리아어와 타르테시아어는 사라졌으나, 아퀴타니아는 그다지 중요하게 여기지 않아 독자적인 언어가 남았다. 이후 바스크어는 로망스어에 둘러싸이면서 상당한 낱말을 차용하게 된다. 초기에는 [[라틴어]]에서, 그 다음은 프랑스 남부의 [[오크어]]에 속하는 [[가스콘어]], 그리고 이베리아 반도 북서쪽의 [[아라곤어]] 등과 접촉하면서 많은 낱말을 차용으로 받아들였다.
 
== 현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