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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문서'''는 [[예수]]의 어록이라고 생각되는 구절들로 이루어진 가상의 [[기독교]] 문서를 말한다. Q라는 명칭은 출처 또는 원천을 말하는 [[독일어]] Quelle에서 유래했다. 주로 예수의 설교를 담은 어록 복음서일 것으로 보며 따라서 '''Q자료''','''Q 복음서''','''어록''', '''예수어록'''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공관복음#공관복음 문제|공관복음서 문제]]에 가장 널리 알려진 해법은 Q문서가 있었다고 보는 것이다.
 
== 공관복음서 문제 ==
{{본문|공관복음#공관복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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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둘이 한 출처에서 왔다는 것이 설득력 있으며, 이러한 공통의 출처를 Q문서로 본다.
 
== 마르코/마가 우선설 ==
[[마태오 복음서]]에는 [[마태오]]가 Q문서와 더불어 공동자료로 사용했다는 [[마르코 복음서]]의 90%가 인용 또는 마태오의 신학에 맞추어 편집되어 담겨져 있으며, [[루가 복음서]]에도 [[마르코 복음서]]의 2/3가 들어있다. 또 마르코의 문체가 다른 공관복음서들보다 간단하다. 따라서 마르코 복음서가 가장 먼저 쓰여졌으며, [[마태오]]와 루가 복음서가 마르코 복음서를 참조하였으리라고 본다. '''마르코/마가 우선설'''이라고 한다.
 
== 두 문서 가설 ==
성서학자들은 [[마태오]]와 [[루가]]가 모두 50-60년사이에 형성되었을 것으로 보이는 가상의 문서를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하는데, 이 가상의 문서를 Q문서라고 부른다. Q문서라는 이름은 출처 또는 원천을 뜻하는 [[독일어]] Quelle(한국어 읽기:크벨레)에서 왔는데, 성서학자들은 이 Q문서를 마태오와 루가가 마르코복음서와 더불어 사용한 공동자료라고 본다. 이를 '''두 문서 가설''' 또는 '''두 자료 가설'''이라고 부른다. 이의 변형인 네 문서 가설은 [[마르코 복음서]]와 Q문서를 바탕으로, 루가(누가)는 L문서(또는 예수에 대한 구전자료)을 따로 참조했고, 마태오는 M문서(또는 예수에 대한 구전자료)을 따로 참조했다고 보는 것이다. 실례로 루가는 루가 복음서(누가 복음서) 서문에서 [[예수]]에 대한 자료를 자세히 살폈으며 이는 모두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 Q문서가 있었다고 생각되는 이유 ==
*[[개신교]] 신약성서학자 김득중은 [[마태오 복음서]]에 나오는 종말에 대한 가르침이 Q문서에서 인용한 것이라고 단언한다.<ref>복음서 신학/김득중 지음/컨콜디아</ref>
*[[로마 가톨릭]] 성서학자 정양모는 그 자신이 어록이라고 부르는 Q문서가 [[50년]]에서 [[60년]]사이에 형성되었으며,[[마태오 복음서]]([[마태복음서]])와 [[루가 복음서]](누가복음서)의 특정장절을 Q문서에서 가져온 문서라고 분석하였다.특히 루가복음서는 Q문서의 내용을 통채로 가져와서 편집했다고 본다.<ref>마태오복음서/정양모 편저/분도출판사</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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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학자 브래드 스캇은 루가 복음서에 나오는 겨자씨 비유가 Q문서에도 있다는 점을 다른 복음서들과 신약외경인 [[도마 복음|토마 복음서]]와 비교하면서 주장하였다.<ref>예수의 비유 새로듣기/브래드 스캇 지음/김기석 옮김/한국기독교연구소</ref>
 
== Q문서가 없었다고 생각되는 이유 ==
[[어거스틴 파러]](Austin Farrer)<ref> Farrer,A.M., 'On Dispensing with Q'' in Studies in the Gospels, a tribute to R.H. Lightfoot </ref>, 마이클 고더(Michael Goulder), 그리고 마크 굳애이커(Goodacre)는<ref>"Questioning Q", Mark Goodacre and Nicholas Perrin 편저, SPCK, London, 2004 </ref> Q 문서의 존재 가능성을 부정하는 주장을 하였으며, 마르코 복음이 먼저 쓰여진 것은 사실이지만 루가 복음은 마태오 복음을 참조하여 쓰여졌다고 주장했다. Q 문서의 존재 가능성을 부정하는 다른 학자들은 주로 마태오 복음이 가장 먼저 쓰여졌다고 보는 학자들이다. 이러한 학자들의 주장을 보면:
* 마태오와 루가 복음서가 동일하게 마르코 복음서의 내용을 보정한 부분이 있다. 예를 들면 탄생과 부활에 대한 서술이 더해졌다는 것, 유사한 긴 설교들이 더해졌다는 것이 우연으로 보기엔 힘들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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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콜라스 페린(Nicholas Perrin)은 [[도마 복음]]이 타티안(Tatian)의 "Diatessaron"에 근거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ref>Nicholas Perrin, "Thomas and Tatia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Gospel of Thomas and the Diatessaron", Academia Biblica Society of Biblical Literature (2001) ISBN-10: 1589830458<br /> [http://www.ntgateway.com/weblog/2006/09/n-t-wright-on-trusting-gospels.html NT Wright on Trusting the Gospels] 참조</ref>
 
== Q문서의 재구성 ==
이러한 가상의 Q문서를, 마르코와 루카에서 다시 뽑아 재구성하려는 노력이 있어왔다.
* Kloppenb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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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글|기독교}}
 
[[분류:성서성경]]
[[분류:기독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