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비: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특징: 내용추가
태그: m 모바일 웹
메이 (토론 | 기여)
띄어쓰기 고침. 이베리아 반도이베리아반도, 링크 고침.
34번째 줄:
서양에서는 순례자의 상징과 다산의 상징물로 여겨졌다.
 
가리비 껍데기가 순례자의 상징이 된 것은 성 [[야고보]]의 전설에서 유래한다. 성 야고보는 [[그리스도]]의 사망 후, [[이베리아 반도이베리아반도]]까지 가서 선교 활동을 했다.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서 참수를 당해, 그는 예수의 제자 중 첫 순교자가 된다. 제자들이 그의 시신을 배에 띄워 보냈는데 이베리아 반도까지이베리아반도까지 떠내려갔다고 한다. 그 시신에 조개껍데기가 붙어 손상되지 않았다고 한다. 또, 다른 전설로는 어떤 말 탄 기사가 바닷물에 빠졌는데 야고보의 도움으로 살아났다. 물 위로 떠오른 그의 몸이 조개껍데기로 싸여 있었다고 한다. 이런 일화들로 가리비 껍데기는 야고보의 상징으로 여겨졌고 치유와 구원의 능력을 가리키게 됐다.
 
스페인에 도착한 그의 유해는 행방이 묘연했다가, 9세기에 갈라시아 지방에서 발견됐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에 안치되자, 유럽 전역에서 그의 유해를 참배하러 몰려들었고, 순례자들은 옷과 전대 등에 가리비 껍데기를 달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