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마니: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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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마니'''는 야산에서 스스로 자라는 삼([[산삼]])을 채집하는 사람을 말한다. [[조선왕조실록]]에는 산척(山尺)<ref>尺은 명사 뒤에 붙어 어떤 일을 업으로 삼는 사람을 가리키는 접미사로서, 현대어의 쟁이,장이와 같은 어원의 말로, 여기서의 삼척은 이두식 용법으로 산자이로 읽은 것으로 보인다. 비슷한 예로 춤을 추는 예능인은 춤자이라고 불렀다.</ref>
이라 부르는 심마니에 대한 기록이 있고, 삼(蔘)이 조선의 주요 특산품이자 교역품목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직업으로서
심마니의 역사는 상당히 오래된 것으로 보인다. 심마니는 또한 그들 세계에서 쓰는 특수한 은어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