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와라노 마사루코: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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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와라노 마사루코'''(藤原多子, [[1140년]]-[[1202년]])는 [[헤이안 시대]]의 천황비이다. [[고노에 천황]]과 [[니조 천황]]의 황후가 된 관계로 '''2대의 황후(二代の后)'''라고 불렸다. 아버지는 도쿠다이지 킨요시, 양부는 [[후지와라노 요리나가]]이다.
 
==생애==
===입궁 및 황후 책봉===
[[1148년]] [[도바 천황|도바 법황]]의 입궁 승낙을 받고 마사루코란 이름과 함께 종3위의 직위를 받았다. [[1150년]] 11세의 나이로 원복을 마친 [[고노에 천황]]의 후궁이 되었다. 요리나가의 양부 [[후지와라노 다다미치]]는 양자 요리나가 대신 친아들 모토자네(基實)에게 섭관의 지위를 물려줄 생각으로 양녀 데이시를 입궁시켜 결국 마사루코는 황후, 데이시는 중궁이 되었으나, 다다미치와 요리나가의 불화는 회복불가능하게 되었다.
 
===고노에 천황 붕어 ===
[[1155년]] 고노에 천황이 붕어하자 마사루코는 은거에 들어갔다. [[1158년]] 태황태후가 되었지만, 천황의 조모도 아닌 터라 이름뿐인 직위였다.
 
===재입궁===
[[1160년]] [[니죠 천황]]의 강권에 의해 21세의 마사루코는 다시 입궁하게 된다. 재입궁 시기가 [[호겐의 난]] 직후라는 점에서 [[도바 천황]]과 [[고노에 천황]] 양측의 정통성을 [[니조 천황]]이 이어받았다는 것을 천명하기 위한 의도가 있었다는 설도 있다. 본인의 의사로 재입궁한 것이 아닌 이유로 천황의 깊은 총애에도 불구하고 천황의 총애는 깊었지만, 고노에 천황이 붕어했을 때 출가하지 않은 것을 한탄하였다고 한다. [[니조 천황]]마저 23세의 젊은 나이로 붕어하자 출가하였고, 천황 2명의 명복을 빌다가 62세의 나이로 타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