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고리: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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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Filippino Lippi 001.jpg|thumb|260px|right|<small>[[필리피노 리피]]의 《'''[[음악의 우의]]'''》. 화판에 템페라, 61 × 51 cm, c. 1500.</small><br/><br/>이 예에서, 리피는 [[하이 르네상스]] 동안의 유명한 상징들을 사용한다. 그 중 많은 것이 그리스 신화를 참조했다.]]
 
'''알레고리'''(allegory, 우의[寓意]('''Allegory''')는 은유적으로 의미를 전하는 [[표현]] 양식으로, 주로 [[문학]]에서 사용된다. 때론 우의(寓意), 풍유(諷喩)로 불리기도 한다.<ref>http://100.naver.com/100.nhn?docid=107374</ref>
 
알레고리는 일반적으로 [[수사학]]의 형식으로 간주되지만 항상 [[언어]]를 통해 표현되지는 않는다. 눈짓을 가리키는 말일 수도 있고, 사실적인 [[회화 (그림)|회화]]나 [[조각]], [[미메시스|의사적]]이거나 재현적인 예술에서도 흔히 찾아볼 수 있다.
 
이 단어의 어원은 단어의 일반적인 용례보다 더 넓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비록 다른 수사학적인 개념들과 유사하지만, 알레고리는 그 상세함에서 [[은유]]보다 길게 지속되고 더 충만한 의미를 담고 있으며, [[유추]]가 [[이성]]이나 [[논리]]에 호소하는 데 반해 알레고리는 [[상상]]에 호소한다. [[우화]]는 하나의 명확한 교훈을 가진 짧은 알레고리로 들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은유가 단어나 문장에 사용되는 개념이라고 한다면 알레고리는 우화처럼 이야기 전체 등으로 훨씬 큰 범위를 지닌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ref>http://krdic.naver.com/detail.nhn?docid=25200300</ref><ref>http://100.naver.com/100.nhn?docid=107374</ref>
 
많은 이야기는 저자가 표명한 의미와 관계없이 알레고리로 해석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많은 사람들은 《[[반지의 제왕]]》을 [[세계 대전]]의 알레고리로 제시했지만, 사실 그것은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기 이전에 쓰였고 저자인 [[J.R.R. 톨킨]]은 미국판의 서문에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며 말한 바 있다. “우의적이지도 시사적이지도 않다…나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항상 진심으로 알레고리를 싫어해 왔고, 그 존재를 찾아내고자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